초콜릿색 하부장이 발렌블랑의 쿨한 톤으로 바뀐 주방 | 의정부 민락푸르지오
의정부 민락푸르지오 아파트, 거주 중인 상태에서 칙칙했던 주방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필름 시공을 진행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의 무거운 색감을 덜어내고 화사한 무드를 입히는 작업이 핵심이었어요.
오래된 시트지가 들뜨기 시작하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훼손으로 이어지기 쉽죠. 어떤 자재를 선택해야 기존 가구와 이질감 없이 어우러질지 고민되는 지점을 발렌블랑 PX449의 질감으로 풀어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 전의 주방은 상부의 바랜 광택과 하부의 짙은 초콜릿색이 대비를 이뤄 전반적으로 무거운 인상을 줍니다. 베이지색 벽면과 그레이 톤의 상판이 섞여 있어 색상의 방향성이 모호한 상태였어요.

전체적으로 발렌블랑 필름을 입혀 쿨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전환되었습니다. 상하부장과 아일랜드 카운터까지 톤을 맞추어 시각적인 분절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색만 바꾼 것이 아니라 기초 작업부터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시공 전 벽면 수납장 상태를 보면 겉면의 시트지가 헐거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 필름이 쉽게 벗겨지는 상태에서는 새로운 자재를 붙이기 전 기존 층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상부장과 창가 주변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블랙 앤 화이트 패턴 벽면 장식과 톤이 맞지 않는 가구 색상들이 섞여 있어 정돈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기존 시트지를 모두 제거하자 내부의 MDF 문짝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표면의 흠집과 거친 질감이 보이지만, 이 단계에서 전용 프라이머를 꼼꼼히 도포해야 새 필름이 들뜨지 않고 밀착됩니다.

완성된 수납장 하단과 벽면의 모습입니다. 발렌블랑 특유의 콘크리트 스타일 질감이 살아나며, 오픈형 수납함의 내부 빈칸까지 빠짐없이 래핑하여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시공 전 아일랜드 식탁과 주변 수납장의 모습입니다. 바닥의 목재 마루와 베이지색 패널 벽면이 있었지만, 정작 중심이 되는 가구 색상이 칙칙해 공간의 생기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수납장 내부의 빈 공간을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보이지 않는 안쪽 면까지 세밀하게 작업해야 나중에 문을 열었을 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시공이 완료된 주방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톤 못지않게 밝은 발렌블랑의 색감이 검은색 가전들과 대비를 이루며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주방 가구 외에도 손이 많이 가는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냉장고장 세트가 설치된 공간의 시공 전 모습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냉장고와 기존 가구의 톤이 어긋나 있어 통일감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굴곡이 심한 냉장고장 손잡이 부분까지 섬세하게 래핑하고, 복도로 이어지는 넓은 벽면까지 동일한 발렌블랑 PX449로 마감하여 공간의 연속성을 부여했습니다. 다용도실의 슬라이딩 도어 세트 역시 새 옷을 입혀 교체한 것과 같은 상태로 변했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상판 대리석과 필름지가 만나는 이음매 부분에 실리콘 코킹을 진행했습니다. 오염 방지에 효과적인 고급 실리콘을 사용해 틈새를 메워 마감 라인을 정돈했습니다.

천장 몰딩과 냉장고장 사이의 빈틈 역시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채웠습니다. 작은 틈새 하나가 전체적인 완성도를 결정하기에 구석구석 세밀하게 처리하는 과정입니다.
거주 중인 상태에서 진행하는 필름 시공은 기존 시트지의 박리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MDF 문짝이 드러날 정도로 시트지가 잘 벗겨지는 경우, 전용 프라이머 처리를 생략하면 추후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냉장고장과 복도 벽면까지 이어지는 톤의 일치감이 공간에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기존 가구의 시트지가 헐거워진 상태라면 발렌블랑 PX449와 같은 질감 있는 자재로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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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초콜릿색 하부장이 진짜 무거워 보였는데 발렌블랑으로 바꾸니까 분위기가 확 사네요. 저희 집 주방도 비슷한 톤이라 고민 중이었는데 참고가 많이 돼요.
발렌블랑 PX449 색감이 쿨하고 화사해서 검은색 가전들이랑 대비되는 느낌이 세련돼 보여요. 완전 현대적인 주방이 됐네요.
복도 벽면까지 동일한 톤으로 맞춘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공간이 끊기지 않고 쭉 이어져서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드네요.
맞아요. 냉장고장에서 복도로 이어지는 벽면까지 톤을 맞춘 덕분에 공간의 연속성이 잘 살아난 것 같아요.
냉장고장 손잡이처럼 굴곡진 부분까지 래핑된 게 신기해요. 이런 디테일한 곳은 시공할 때 까다롭지 않을까요?
굴곡이 심한 부분일수록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데, 이번 현장에서는 꼼꼼하게 마감해서 일체감을 높였다고 해요.
기존 시트지가 벗겨져서 MDF 면이 드러난 과정 보니까 기초 작업이 정말 중요해 보여요. 저도 곧 시공 예정이라 이런 디테일한 과정이 궁금했는데 도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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