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부분 교체와 가구 선택 시 고려할 점
입주 전 주방 상태를 보니 타일 색상이나 가스선이 노출된 모습, 그리고 지나치게 넓은 ㄷ자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상하부장 색상도 취향이 아니었지만, 평소 요리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전체 공사 대신 부분적인 교체만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세수대야 모양의 기존 식탁등을 펜던트 조명으로 바꿨고, 생수 운반의 번거로움을 줄이려고 빌트인 정수기를 설치했습니다. 냉장고는 생수 보관용으로만 쓰던 큰 양문형 제품을 정리하고 작은 사이즈의 키친핏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식탁은 화이트 톤의 원형 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스틸 다리가 있는 디자인이라 원했던 느낌이었는데, 막상 배치하고 보니 집 전체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이라 그런지 공간에 온기가 너무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식탁에 앉아 식사한 횟수가 다섯 번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활용도가 낮아 후회 중입니다.
현재는 식탁 의자 두 개를 붙여 쓰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작은방으로 옮겨 옷 입을 때나 양말 신을 때 사용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주방 창가에는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도어 커튼을 달아 보완했는데, 처음에는 노란색을 썼다가 지금은 초록색 트리 모양 커튼으로 바꾸어 생기를 줬습니다.
나중에는 인덕션 교체와 타일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최소한의 변화만 주면서 미니멀하게 유지하는 방향이 맞을지, 아니면 식탁처럼 소재나 형태 선택에서 놓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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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원형 화이트 테이블에 스틸 다리면 정말 모던하긴 한데, 집 전체가 화이트면 말씀하신 대로 좀 차갑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맞아요. 그래서 다음에는 월넛이나 따뜻한 원목 느낌의 직사각형 테이블로 바꾸고 싶어요.
요리를 안 하신다면 굳이 상하부장까지 다 뜯어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조명과 가구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니까요.
도어 커튼 색상을 노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꾸신 건 신의 한 수 같네요. 주방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주방의 전체적인 톤과 가구 소재의 조화를 먼저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이트 톤의 베이스에 스틸 소재가 더해지면 시각적 온도가 낮아지므로, 가구 교체 시에는 우드나 패브릭 같은 따뜻한 성질의 자재를 섞어 배치하는 순서로 검토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안 쓰는 밥솥이나 큰 냉장고를 바로 정리하신 게 미니멀 주방의 핵심이네요. 공간 확보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네, 안 쓰는 건 바로바로 정리하는 편이라 냉장고 바꾼 비용도 어느 정도 충당했어요.
밥솥 자리에 드립 포트와 저울을 두셨다니 정말 낭만적이네요. 수전 교체하시면 만족도가 더 올라가실 거예요.
가스선 노출되는 게 정말 거슬리죠. 나중에 인덕션으로 바꾸실 때 타일 공사 같이 잡으시면 훨씬 깔끔해질 거예요.
맞아요. 타일이랑 인덕션 같이 하면 주방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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