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된 구축 올리모델링 예산 줄일 수 있는 지점
내부 샷시는 이미 되어 있어서 다행인데, 그 외에 전부 다 뜯어고치려니 견적이 정말 무섭게 올라가더라고요. 문지방이랑 문틀 제거부터 보일러 교체, 단열 공사까지 잡고 나니 예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게 눈에 보여서 잠이 안 와요.
아이 둘을 키우는 집이라 보온이랑 단열은 절대 포기 못 하겠는데, 그 외에 삶의 질이랑 상관없는 예쁜 디자인이나 유행하는 옵션들은 과감히 덜어내려고 해요. 시스템 에어컨이나 베란다 확장도 이미 리스트에서 뺐거든요.
현실적으로 10년 정도 살 생각인데, 여기서 더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손재주가 없는 부부라 셀프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는데, 공정 중에서 덜어내도 티 안 나거나 비용 절감이 확실한 구간이 있을까요
댓글 8
아이들 키우시면 단열은 진짜 제대로 하시는 게 맞아요. 저도 구축 들어갈 때 욕심 버리고 단열에만 몰빵했는데 그게 정답이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다른 건 포기해도 단열만큼은 제대로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문틀 제거하고 새로 짜는 게 비용이 꽤 들더라고요. 상태 괜찮으면 필름으로 덮는 게 예산 아끼는 데는 최고였어요.
필름 고민해 봤는데 33년 된 거라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그냥 다 걷어내기로 했거든요.
보일러 교체하시면서 바닥 미장까지 같이 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그거 범위에 따라 비용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조명이나 전기 쪽에서 디자인 조명 빼고 기본 매립등으로만 가셔도 생각보다 금액 많이 빠져요.
저도 30평대 구축 했는데 주방 가구 브랜드 바꾸지 말고 문짝만 교체하는 걸로 타협해서 예산 많이 아꼈어요.
10년 사실 거면 너무 무리하게 빚내서 하기보다 딱 필요한 기능 위주로만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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