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3단계 공정과 떠발이 시공으로 잡은 기본기 | 부평구 산곡동 현대 아파트
부평구 산곡동 현대 아파트, 노후된 욕실의 모든 것을 걷어내고 새로 셋팅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입자용으로 준비하는 집인 만큼 전체 철거 후 기본 성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 사례예요.
낡은 타일을 모두 걷어내고 나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죠. 방수 처리부터 타일 부착 방식까지, 기초 공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의 시작은 기존의 도기와 액세서리, 벽과 바닥을 순서대로 철거하는 일부터였습니다. 낡은 설비들을 모두 제거해야만 벽면의 실제 상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시공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텅 빈 공간이 드러나면 가장 먼저 방수 처리에 들어갑니다. 누수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총 3단계에 걸쳐 방수 작업을 진행하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하루 정도의 충분한 건조 시간을 두었습니다.

방수층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에는 벽 타일 시공을 시작합니다. 레이저 장비로 수평을 맞추고 실을 내려 줄눈 위치를 잡은 뒤, 타일 위에 시멘트를 떠 올려 부착하는 떠발이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갔어요.


떠발이 시공은 타일의 무게로 인해 아래로 쳐질 수 있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일 사이사이에 쿠사이를 끼워 넣어 수평과 간격을 정밀하게 유지하며 벽면을 채워 나갔습니다.

벽면 작업이 마무리되면 바닥 시공 단계로 넘어갑니다. 사모레를 깔아 잘 다진 뒤 노릿물을 뿌리고 먹줄을 튕겨 기준선을 잡았으며,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타일을 배치했습니다.



타일 한 장마다 내가망치로 세밀하게 두드려 단차를 없애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메지를 넣어 틈새를 꼼꼼하게 메우고 물기를 닦아내며 타일 마감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비어있던 공간에 설비를 채울 차례입니다. 천장에는 사이즈를 다시 한번 체크해 컷팅한 돔을 올리고 전등과 환풍기를 연결해 상부를 마감했습니다.

화이트톤의 수납장과 타원형 무테 거울을 배치해 정돈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일자형 수건걸이와 거치형 휴지걸이, 그리고 양변기와 세면대, 샤워기까지 셋팅하며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세입자를 위한 공간인 만큼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선택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방수 3단계 공정과 떠발이 시공 시 쿠사이를 활용한 수평 잡기 등 보이지 않는 기초 단계가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전체 철거 후 방수 처리부터 도기 셋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현장이었습니다. 화이트톤 수납장과 타원형 무테 거울의 조합으로 담백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방수 3단계 공정과 떠발이 시공의 디테일을 확인하며 계획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잠들고욕실
타일/욕실
이 집이 마음에 드셨다면,
우리 집도 같은 곳에 맡겨볼 수 있어요.
평면도·집 사진만 있으면 사장님이 바로 답해드려요 · 번호 공개 없이 · 무료
댓글 5
타원형 무테 거울이랑 화이트 수납장 조합이 정말 담백하고 깔끔해 보여요. 세입자용이라고 하셨는데 이 정도면 누구나 좋아할 분위기네요!
떠발이 시공할 때 쿠사이를 써서 수평을 잡는다는 디테일은 처음 알았어요. 혹시 타일 간격이나 단차 잡는 게 많이 까다로운 작업인가요?
타일 무게 때문에 처질 수 있어서 쿠사이를 끼워 정밀하게 수평을 유지하며 작업하셨다고 해요.
방수 3단계 공정이라는 말이 확 와닿네요. 저희 집도 노후 아파트라 누수 걱정이 제일 큰데 기초부터 꼼꼼하게 잡으신 것 같아 참고가 많이 돼요.
맞아요, 특히 노후된 곳은 보이지 않는 기초 공정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구축 33평 반셀프 진행 중인데 타일 공정까지 마친 현장 모습이 생소해 고민입니다
- 화장실 흑색 메지 색상이 얼룩덜룩한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 욕실 타일 덧방 가능 여부 확인 안 하고 진행했다가 추가금 발생한 사례입니다
- 구축 욕조 철거 후 샤워부스 설치 시 기존 배수관 처리 방법 고민입니다
- 욕실 타일 시공 완료했는데 칼각 안 맞는 부분과 유가 마감이 적절한 수준인가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