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각 테라조 포쉐린 타일과 졸리컷 마감의 디테일 | 처인구 계수마을수목원 우림필유

반*끝

처인구 계수마을수목원 우림필유, 거실과 안방 욕실 그리고 주방과 현관까지 총 네 곳의 타일 공사를 진행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 타일의 결함과 누수라는 명확한 문제가 있었기에 단순 교체가 아닌 기초 방수부터 다시 잡는 전면 재시공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물 새는 곳을 잡지 않고 겉면만 바꾸면 결국 같은 문제가 반복되곤 하죠. 이번 사례에서는 액체 방수와 도막 방수를 어떻게 단계별로 적용해 누수를 해결하고 테라조 타일로 마감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콘크리트 벽면과 바닥이 노출된 철거 후의 모습
콘크리트 벽면과 바닥이 노출된 철거 후의 모습사진 출처

거실 욕실의 시작은 기존 타일을 모두 걷어내는 철거 작업이었습니다. 콘크리트 벽면과 바닥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에서 수도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닥에 고인 물을 정리하며 기초를 다졌습니다.

벽면에 가이드 클립이 고정된 방수 및 시공 단계
벽면에 가이드 클립이 고정된 방수 및 시공 단계사진 출처

철거 후에는 액체 방수를 적용해 1차적으로 물길을 막았습니다. 벽면에 고정된 클립과 가이드 라인을 통해 타일이 붙을 정확한 기준점을 잡는 단계입니다.

테라조 포쉐린 타일로 마감된 욕실의 세부 장면
테라조 포쉐린 타일로 마감된 욕실의 세부 장면사진 출처

완성된 거실 욕실에는 600각 테라조 포쉐린 타일을 사용했습니다. 타일의 입자가 살아있는 재질이라 별다른 장식 없이도 공간의 무게감이 잡힙니다.

세면대와 샤워 설비가 설치된 욕실 모습
세면대와 샤워 설비가 설치된 욕실 모습사진 출처

세면대와 샤워 설비가 들어선 모습입니다. 포쉐린 타일 특유의 질감이 설비들과 어우러져 정돈된 분위기를 냅니다.

타일 벽면의 금속 라인과 정밀한 마감 부위
타일 벽면의 금속 라인과 정밀한 마감 부위사진 출처

특히 코너 부분인 아우터 코너(Outer corner)는 전부 졸리컷 시공을 적용했습니다. 별도의 코너 비드 없이 타일 끝면을 45도로 깎아 맞물렸기에 마감 선이 매우 날카롭고 정교합니다.

원형 거울과 세면대, 양변기가 배치된 모습
원형 거울과 세면대, 양변기가 배치된 모습사진 출처

원형 거울과 세면대, 양변기가 배치된 모습입니다. 거울 뒤편에 LED 조명을 매립해 타일 표면에 빛이 은은하게 퍼지도록 구성했습니다.

타일 단면 조정을 위해 사용된 수공구의 모습
타일 단면 조정을 위해 사용된 수공구의 모습사진 출처

정밀한 마감을 위해 수공구를 활용해 타일의 단면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졸리컷의 완성도는 이처럼 작은 치수를 맞추는 손끝 작업에서 결정됩니다.

욕조가 설치된 욕실 내부 장면
욕조가 설치된 욕실 내부 장면사진 출처

욕조가 설치된 공간입니다. 세면대 구역과는 턱을 만들어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했고, 그 위를 다시 타일로 마감해 물 흐름을 제어했습니다.

벽면에 설치된 스테인리스 수전과 샤워 호스
벽면에 설치된 스테인리스 수전과 샤워 호스사진 출처

수전과 샤워 호스는 타일의 톤과 맞춘 무광 니켈 타입의 액세서리를 선택했습니다. 반짝이는 유광보다 차분한 무광 재질이 테라조 포쉐린의 매트한 느낌과 잘 어우러집니다.

욕조와 세면대가 함께 보이는 욕실 전경
욕조와 세면대가 함께 보이는 욕실 전경사진 출처

투명 파티션을 설치해 샤워 공간을 나누었습니다. 불투명한 소재 대신 투명한 유리를 쓴 이유는 포쉐린 타일의 패턴이 끊기지 않고 시각적으로 그대로 드러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가 설치된 욕실 모습
세면대와 양변기가 설치된 욕실 모습사진 출처

세면대와 양변기가 놓인 전경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니켈 소재의 부속들이 통일감을 주며 공간을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안방 욕실은 거실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누수 문제가 더 심각했기에 1차 액체 방수 후 아덱스 도막 방수를 추가로 진행해 이중으로 수밀성을 높였습니다.

타일로 마감된 복도 바닥과 문이 보이는 공사 현장
타일로 마감된 복도 바닥과 문이 보이는 공사 현장사진 출처

현관 역시 욕실과 동일한 테라조 타일을 적용해 집의 첫인상을 맞췄습니다. 바닥 타일의 톤은 유지하되, 욕실의 따뜻한 조명과는 대비되는 모던한 색감의 조화를 꾀했습니다.

안방 욕실의 경우 바닥은 300*300 테라조 타일을, 벽면은 300*600 타일을 사용해 규격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조명은 3인치 주백색을 넣어 거실보다 조금 더 온화한 색감을 구현했으며, 타일 면적을 더 많이 노출하기 위해 수건장의 높이를 낮춘 맞춤 제작 가구를 설치했습니다.

누수라는 변수가 있는 현장에서는 아덱스 도막 방수 같은 확실한 공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600각 이상의 대형 포쉐린 타일을 계획한다면, 마감재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졸리컷 시공 여부를 미리 결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과 안방 욕실, 현관까지 테라조 타일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연결해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무광 니켈 액세서리와 주백색 조명이 더해져 차분한 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덱스 도막 방수와 600각 테라조 포쉐린 타일의 조합을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코알라타일

이 집을 완성한 곳

코알라타일

타일/욕실 ·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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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집***무1일 전

안방 욕실에 주백색 조명을 써서 거실보다 온화한 느낌을 준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혹시 수건장 높이 낮춘 건 맞춤 가구로 하신 건가요?

반*끝20시간 전

네, 타일 면적을 더 많이 노출하고 싶어 하셔서 높이를 낮춘 맞춤 제작 가구를 설치한 사례예요.

타***아15시간 전

졸리컷 마감 선이 정말 날카롭고 정교하네요. 코너 비드 없이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부러워요.

반*끝11시간 전

맞아요, 수공구로 단면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손끝 작업이 들어가서 완성도가 더 높아진 현장이더라고요.

용***81시간 전

무광 니켈 수전이랑 테라조 포쉐린 조합이 차분해 보여서 좋네요. 저도 곧 욕실 재시공 예정이라 자재 선택에 참고가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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