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붙박이장 색상 때문에 필름이나 철거 사이에서 갈등 중이에요
13년 된 아파트로 들어가는데 전 집주인분이 정말 깨끗하게 쓰셨더라고요. 붙박이장 시트지가 들뜬 곳 하나 없이 상태가 너무 좋은데, 세월 탓인지 색이 좀 바랜 게 눈에 띄어요.
도배를 새로 해서 전체적으로 밝게 가려고 하는데 이 색상이 튀지 않을까 싶거든요. 10년은 더 살 생각이라 이왕 할 때 필름을 씌울지, 아니면 그냥 멀쩡한데 돈 쓰지 말고 그대로 쓸지 계속 고민돼요.
아예 싹 뜯어내고 새로 맞춤 제작을 할까 싶다가도, 저희 가족은 평소에 문 열어두고 쓰는 편이라 그냥 다 철거하고 오픈형 행거 시스템으로 갈아탈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다만 바닥 공사를 따로 안 할 예정이라 철거 후 바닥 마감이 걱정이라 결정이 더 어려워요.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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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름
후기 19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저도 구축 들어갈 때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필름만 새로 해도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필름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망설여지네요. 혹시 전체 다 하셨어요?
옷장 문 열어두는 습관 있으시면 그냥 철거하고 행거 가시는 게 편해요. 근데 바닥 마감 진짜 신경 쓰이시겠어요.
맞아요. 바닥 공사를 안 해서 그 부분이 제일 걸리더라고요.
상태가 그렇게 좋으면 그냥 도배만 새로 해보시는 건 어때요. 의외로 벽지 색이랑 잘 어우러질 수도 있거든요.
10년 사실 거면 수납 구조가 중요해서 새로 제작하시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필름 시공이랑 새로 제작하는 거랑 비용 차이 꽤 날 거예요. 가성비는 역시 필름이죠.
오픈형 행거는 먼지 쌓이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더라고요. 저는 결국 문 있는 걸로 갔어요.
색이 바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밝은 톤 벽지면 웬만한 색은 다 무난하게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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