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주방 상판 교체와 시트지 작업, 어디까지 직접 하는 게 적당할까요
전세로 들어온 집인데 주방 상태가 너무 충격적이라 고민 끝에 집주인분 동의를 구하고 셀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주방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핑크색 톤이었고, 특히 상판이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도저히 그냥 쓸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우선 상판은 기존 것을 뜯어내고 교체했습니다. 상판 자재는 마침 버려야 할 원목 침대가 있어서 목공소에 가져가 사이즈에 맞게 잘라왔습니다. 샌딩기로 면을 잡고 스테인과 주방용 바니쉬를 발라 색을 올리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벽면 타일 부분은 타일 시트지를 붙였는데, 가까이서 보면 티가 나지만 멀리서 보면 다들 타일인 줄 알 정도로 마감이 나왔습니다. 주방 문들은 전부 떼어내서 시트지 작업을 한 뒤에 다시 달았습니다.
싱크볼은 인터넷에서 적당한 가격의 넓은 제품을 구매해 직접 설치했고, 쿡탑은 중고 거래로 구해서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과 흰색 실리콘 두 가지를 사용해 마무리 작업을 마쳤습니다.
남편과 함께 3일 정도 시간을 들여 작업했는데, 시트지 비용과 나무 절단비, 기타 부자재 등을 합쳐 30~40만 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만족스럽긴 한데, 혹시 이런 식으로 주방을 직접 손질했을 때 나중에 주의해야 할 점이나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예인싱크
후기 20개 · 남양주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원목 상판에 바니쉬 작업까지 직접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주방용 바니쉬면 방수 처리는 충분히 된 건가요?
네, 주방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여러 번 덧발라서 마감했습니다.
문짝 다 떼서 작업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붙여놓고 하면 기포 생기기 쉬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상판 교체와 싱크볼 설치가 포함되었으므로, 실리콘 마감 부위의 누수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원목 상판과 벽면이 만나는 지점에 틈이 생기면 습기가 유입될 수 있으니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실리콘 마감 부분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쿡탑 중고로 구매하신 건 어떤 모델인가요? 설치할 때 타공 사이즈 맞추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궁금합니다.
집주인 동의를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나중에 나가실 때 원상복구 범위에 대해서도 명확히 협의하신 건가요?
맞아요. 동의 받았어도 나중에 딴소리 나오는 경우 많아서 서면이나 문자로 남겨두는 게 좋더라고요.
타일 시트지 제품 어디 건지 공유 가능할까요? 저도 구축 전세라 고민 중입니다.
3일 만에 상판부터 수전까지 다 하신 거면 손재주가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실리콘 투명과 흰색 섞어서 쓰신 게 센스 있네요. 보통 하나로 밀어버리는데 구분해서 쓰셨군요.
샌딩 작업하실 때 집 안에서 하신 건가요? 가루 날림 엄청났을 것 같은데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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