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평수 반셀프 공사 후 주방 가벽 철거와 수납장 마감 상태 판단 부탁드립니다
20년 넘은 복도식 아파트 25평형대 올수리를 반셀프로 진행했습니다. 공사 기간은 워킹데이로 17일 정도 걸렸는데, 업체 사장님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진이 다 빠졌네요.
가장 고민이었던 주방 공간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공간 활용을 위해 기존에 있던 가벽을 헐고 냉장고장을 넣었는데, 자리가 협소해서 600리터대 키친핏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냉장고장 옆에 애매하게 기둥이 하나 남아 있어서 그 옆으로 가벽을 헐고 맞춘 상태입니다.
또한, 철거가 불가능한 날개벽 구조라 그 부분에 수납장을 짜서 넣었습니다. 오픈된 공간에는 스피커를 배치할 예정인데, 전체적인 마감이 깔끔하게 나온 것인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상부장은 수납을 위해 천장까지 꽉 채웠고, 하부장은 우드 느낌으로 타협해서 진행했습니다.
추가로 식기세척기 자리를 위해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시공 직후에 걸레받이가 맞지 않아 한 번 수정을 거쳤습니다. 조명 역시 처음에는 너무 짧게 설치되어 나중에 다시 뽑아서 위치를 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9미리 문선이나 걸레받이 쪽에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지만, 제가 소신 있게 의견을 밀어붙이지 못해 적당히 타협하고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이런 마감 상태가 일반적인 수준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쉽게 양보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예인싱크
후기 20개 · 남양주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기둥 옆 가벽 헐고 냉장고장 넣으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원래 구축 복도식은 그 기둥 때문에 배치가 정말 애매하거든요.
맞아요, 그 기둥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넣으니 훨씬 낫긴 하더라고요.
걸레받이 수정하신 부분은 지금 사진상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실제 틈새가 얼마나 벌어져 있나요?
수정 후에는 거의 붙어있는데, 아주 미세하게 각도가 안 맞는 부분이 보여서 계속 신경 쓰이네요.
날개벽 수납장 짜넣은 건 신의 한 수네요. 철거 안 되는 벽은 그렇게 가리는 게 최선이죠.
동감합니다. 억지로 헐려고 하다가 집 전체 구조 흔드는 것보다 수납장으로 마감하는 게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이에요.
조명 위치 다시 잡으신 건 정말 잘하셨어요. 주방 조명 짧으면 그림자 져서 요리할 때 정말 불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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