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와 그레이 톤 타일로 정돈한 발코니와 주방 |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반*끝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발코니부터 욕실까지 타일 덧방과 주방 리모델링을 진행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의 경우 타일의 노후 상태에 따라 철거 후 재시공할지, 혹은 기존 타일 위에 덧방으로 마감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전반적인 타일 교체와 주방 공간의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어떤 톤의 타일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죠. 베이지와 그레이 톤의 타일 선택부터 공간별 마감 과정까지 상세히 짚어볼게요.

먼지와 파손된 벽돌 조각이 놓인 발코니 시공 전 모습
먼지와 파손된 벽돌 조각이 놓인 발코니 시공 전 모습사진 출처

발코니 작업의 시작은 바닥의 흙과 먼지를 걷어내는 청소 단계부터입니다. 사진 속 모습처럼 파손된 벽돌 조각과 전선들이 엉켜 있는 상태에서는 정밀한 수평을 잡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초 바닥을 깨끗이 정리해야 이후 도포할 압착 시멘트가 밀착됩니다.

레벨기와 펜을 두고 수평을 확인 중인 발코니 바닥
레벨기와 펜을 두고 수평을 확인 중인 발코니 바닥사진 출처

벽면 도배 전 단계에서 바닥 레벨을 확인하며 타일 시공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레이저 수평기로 기준선을 잡고 가장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나오며 타일을 배치합니다. 이 단계에서 수평이 어긋나면 물 빠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세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타일 고정을 위해 수공구를 사용하는 작업 장면
타일 고정을 위해 수공구를 사용하는 작업 장면사진 출처

타일 한 장 한 장을 고정하기 위해 수공구를 사용하는 디테일한 작업 단계입니다. 내가망치로 타일을 두드려 면을 맞추는 과정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단차를 잡는 핵심 공정입니다. 손끝의 감각으로 타일의 높낮이를 맞추며 면을 평탄하게 만듭니다.

흰색 타일과 슬라이딩 창호가 설치된 발코니
흰색 타일과 슬라이딩 창호가 설치된 발코니사진 출처

흰색 타일로 마감된 발코니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슬라이딩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흰색 바닥면에 반사되어 공간이 한결 밝아 보입니다. 벽면 전기 소켓 주변까지 타일 컷팅 라인이 정교하게 맞물려 마감되었습니다.

그런데 발코니뿐만 아니라 다용도실 역시 동일한 스타일의 타일을 적용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공간마다 다른 타일을 쓰면 개성적이지만,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시각적인 연결성이 생겨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메지 작업이 완료된 욕실 바닥 근접 모습
메지 작업이 완료된 욕실 바닥 근접 모습사진 출처

욕실 바닥의 근접 마감 상태입니다. 타일 사이사이에 메지를 채워 넣고 물기를 닦아내어 오염원이 스며들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줄눈의 색상과 타일의 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바닥면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배관과 전기 박스가 노출된 주방 벽면 작업 과정
배관과 전기 박스가 노출된 주방 벽면 작업 과정사진 출처

주방 타일 작업을 위해 상부장과 씽크대가 들어올 자리를 제외하고 벽면을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기존 벽지가 벗겨지고 콘크리트 면이 드러난 상태에서 배관과 전기 박스 위치를 다시 확인합니다. 이 기초 작업이 정확해야 나중에 가구가 들어왔을 때 틈새 없이 밀착됩니다.

기존 설비가 남아 있는 욕실 시공 전 모습
기존 설비가 남아 있는 욕실 시공 전 모습사진 출처

욕실의 시공 전 모습으로, 기존 설비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등 기본 기구들의 위치를 확인하며 철거와 교체 범위를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낡은 설비를 걷어내고 새로운 타일을 입히기 전의 기록입니다.

세면대와 샤워 설비가 설치된 욕실 완성 모습
세면대와 샤워 설비가 설치된 욕실 완성 모습사진 출처

새로운 타일과 설비가 적용된 욕실의 완성 모습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제자리를 잡았으며 기존의 어두운 톤에서 벗어나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타일의 폭과 광택 정도에 따라 공간의 인상이 달라지는데, 여기서는 단정한 마감을 선택했습니다.

비슷한 리모델링을 준비하신다면 타일의 폭과 컬러, 무늬, 그리고 광택 여부를 충분히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베란다와 다용도실처럼 연결된 공간은 베이지나 그레이 톤으로 맞추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코니의 덧방 시공부터 주방과 욕실의 타일 교체까지, 전반적인 면 정리를 통해 집안의 기본 바탕을 새로 입혔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타일이라는 기본 자재의 톤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베이지와 그레이 톤의 타일을 활용해 수서동 아파트의 분위기를 정돈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글에 나온 사장님

잠들고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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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수***민17일 전

베이지와 그레이 톤 타일 조합이 정말 단정해 보여요. 저도 곧 리모델링 예정이라 색상 고민 중이었는데 이렇게 톤을 맞추니 정돈된 느낌이 확 나네요.

타**향17일 전

발코니랑 다용도실을 같은 타일로 맞추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혹시 이렇게 통일감을 주면 시각적으로 더 연결돼 보일까요?

반*끝17일 전

네,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공간 사이에 끊김이 없어서 시각적인 연결성이 생기고 훨씬 정돈된 인상을 준다고 해요.

미***프16일 전

욕실의 밝고 깨끗한 분위기가 너무 부러워요. 기존의 어두운 톤에서 밝은 타일로 바꾸신 전후 차이가 정말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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