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주방의 정체 모를 냄새와 안방 붙박이장 냄새, 어떻게 판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15년 된 주상복합 고층 세대로 이사를 왔는데, 집안 곳곳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 주방에서 알 수 없는 묘한 냄새가 납니다. 처음에는 하수구 냄새까지 같이 났었는데, 이건 업자를 불러서 트랩을 모두 설치했더니 일단은 안 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체 모를 묘한 냄새가 남아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는 주방 후드를 통해 냄새가 유입될 수 있다고 하고, 남편은 빌트인 냉장고 위아래에 있는 숨구멍 같은 곳에서 냄새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안방 상황도 비슷합니다. 드레스룸이 따로 없는 구조라 붙박이장이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두 배 정도로 크게 설치되어 있는데, 방에 들어서면 오래된 가구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이상한 점은 막상 장 문을 열면 내부에서는 특별한 냄새가 안 느껴지는데, 방 전체에 그런 냄새가 퍼져 있다는 것입니다. 환기를 계속 시켜보고 공기청정기를 돌려봐도 냄새 수치는 약함으로 나오는데 체감되는 냄새는 여전합니다.
장 뒤쪽에 곰팡이가 생겼나 의심해 봤지만, 전형적인 곰팡이 냄새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월세로 거주 중이라 주인 허락 없이 붙박이장을 철거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 정도 냄새로 철거를 허락해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주방은 평수가 큰 편임에도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안방 역시 맞바람을 치려면 대피공간 창문까지 열어야 하는 구조라 이전 거주자들이 환기를 열심히 안 한 것 같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찝찝한 마음이 큰데, 이사를 가는 것만이 답일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예인싱크
후기 20개 · 남양주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붙박이장 냄새면 가구 자체의 MDF 냄새일 수도 있겠네요. 장 문을 닫았을 때랑 열었을 때 냄새 차이가 없다면 가구 뒷면 벽지 쪽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벽지 쪽 문제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다만 곰팡이 냄새처럼 꿉꿉한 느낌은 아니라서 더 헷갈립니다.
이 사례에서는 냄새의 원인을 단계적으로 판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의 경우 후드 댐퍼의 기밀성을 먼저 확인하여 외부 유입 가능성을 체크하시고, 냉장고 주변 틈새의 공기 흐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방 붙박이장은 가구와 벽면 사이의 밀폐 상태나 자재 자체의 냄새인지 구분하기 위해, 특정 구역을 밀봉한 뒤 냄새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주상복합 고층이면 환기 시스템이 따로 있을 텐데 전열교환기 필터 확인해 보셨나요? 필터 오래되면 거기서 묘한 냄새 올라오는 경우 많더라고요.
아, 전열교환기 필터는 생각 못 했네요.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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