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선택 시 샘플 사진과 실제 시공 결과의 차이,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반셀프로 진행 중인 현장에서 이번 주에 타일 공정이 들어갔습니다. 욕실 두 곳과 현관, 그리고 주방 벽면까지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욕실은 공용과 안방 모두 그레이 톤으로 맞췄고, 지난주에 미리 작업해둔 욕조 자리 방수 구역부터 타일을 붙였습니다. 아직 도기나 액세서리가 들어오기 전이라 지금은 조금 단조로워 보이지만, 마감이 되면 달라질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 현관 역시 그레이 계열로 맞췄는데, 이후에 들어올 신발장 문 교체와 벽 필름 색상과 톤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계획했습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주방 벽면입니다. 원래는 도배 마감이었는데, 시공자분 추천으로 타일 마감에 졸리컷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샌드 계열 타일로 결정했는데, 막상 붙여놓고 보니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타일 가게에 직접 가서 자재를 골랐을 때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정작 시공 전까지 제가 정확히 어떤 제품을 골랐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났습니다.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 제품을 변경하기도 했었고요.
막상 결과물을 보니 만족스럽긴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색감과 실제 붙여진 모습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타일을 고를 때 샘플 사진만 믿기보다 가구 색상과 직접 대조해보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타일 자재 고르실 때 어떤 기준으로 최종 결정을 하셨는지, 그리고 시공 후 예상과 달랐을 때 어떻게 판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스타일바스
후기 15개 · 수도권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졸리컷 하셨으면 마감이 훨씬 깔끔하겠네요. 샌드 톤이면 조명에 따라 색감이 확 달라 보일 텐데, 혹시 지금 보시는 게 자연광 기준인가요?
네, 지금은 낮에 자연광 들어올 때 찍은 사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타일 가게 조명이 워낙 강해서 샘플이랑 실제 현장 느낌이 다른 경우가 정말 많죠. 저도 그때 겪었는데 정말 멘붕이었어요.
현관이랑 신발장 톤을 맞추신 건 좋은 선택 같아요. 전체적으로 톤온톤으로 가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더라고요.
맞아요. 특히 그레이 계열은 채도 차이가 조금만 나도 튀어 보일 수 있어서 조심스럽더라고요.
타일 제품 사진 찍어두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저도 이번에 하면서 기억 안 나서 당황했는데, 사진 기록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도기 세팅 전에는 원래 좀 밋밋해 보여요. 변기랑 세면대 들어가고 나면 분위기가 확 바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필름 공정 들어가시나 보네요. 타일 가루 날림 심했을 텐데 청소 잘 하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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