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괴정동 삼성 타워 아파트, 1995년 준공 이후 한 번도 창호를 바꾸지 않은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월의 흔적이 남은 구축 아파트의 거실과 안방, 그리고 주방 뒤쪽 발코니까지 전체 창호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래된 창호는 기밀성이 떨어져 외부 공기가 스며들기 쉽고 에너지 효율이 낮아 고민이 되곤 하죠. 이번 기록에서는 골조 상태에 따라 제품군을 달리 적용한 KCC 창호의 선택 기준을 따라가 볼게요.
거실과 안방 발코니의 시공 모습부터 살펴볼게요. 이곳에는 KCC 뉴프라임 140 발코니 단창 제품을 설치하고, 24T 로이+그린 유리를 조합해 마감했습니다. 로이 유리는 가시광선은 투과시키되 적외선 복사선은 차단해 계절별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자재입니다.
특히 층수가 높은 세대라 창의 높이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금장치가 하나인 일반 제품 대신, 두 개의 잠금장치가 적용된 투락 제품의 자동 핸들을 설치해 밀폐력을 높였습니다.
그런데 주방 뒤쪽 발코니로 이어지는 구간은 상황이 조금 달랐습니다.
발코니로 나가는 길목인 주방 분합 창은 이동이 잦은 곳이라 한 번의 동작으로 열 수 있는 단창 제품을 적용했습니다. 22T 투명+투명 복층유리를 사용했으며, 고정 손잡이와 크리센트 조합을 통해 수동으로 잠글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문제는 뒤쪽 발코니의 골조 너비가 너무 좁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뉴프라임 140 제품을 고집했다면 샷시가 골조 앞으로 너무 많이 튀어나와 시간이 흐른 뒤 처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래서 상의 끝에 제품군을 변경해 발코니 전용 120 제품으로 시공했습니다. 24T 로이+그린 유리를 유지하면서 파시노 자동핸들을 설치해 외관의 정돈됨과 기능적인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구축 아파트의 창호 교체를 준비한다면 무조건 상위 모델을 선택하기보다, 실제 설치될 곳의 골조 너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처럼 140 제품과 120 제품 중 어떤 것이 구조적으로 적합한지 판단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처짐 없는 마감이 가능합니다.
1995년 준공 당시의 낡은 창틀을 걷어내고 KCC 뉴프라임 140과 발코니 전용 120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 사례였습니다. 로이+그린 유리의 색감이 외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골조 너비에 맞는 발코니 전용 120 제품이나 24T 로이+그린 유리의 조합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참고 원문 (새 창) · 네이버 블로그 원문
댓글 6
집***무
골조 너비에 맞춰서 120 제품으로 바꾼 부분이 진짜 디테일하네요. 무조건 좋은 모델만 찾으려 했는데 생각지 못한 포인트라 놀랐어요.
부***8
로이+그린 유리 색감이 밖이랑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창호 고민 중인데 참고가 많이 되네요!
반셀끝
로이 유리가 빛 투과율은 유지하면서 열 차단에 도움을 줘서 색감과 기능 모두 챙기신 사례예요.
구***기
주방 분합 창은 이동이 잦다고 수동 잠금으로 구성하신 거네요? 편리함이랑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좋은 팁 얻어 가요.
반셀끝
네, 이동이 잦은 구간이라 한 번의 동작으로 열 수 있는 단창 제품과 수동 잠금 조합을 적용하셨더라고요.
인***보
층수가 높아서 투락 제품의 자동 핸들을 설치했다는 설명 보고 무릎을 쳤어요. 밀폐력까지 신경 쓴 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