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화장실 욕조를 뺄지 말지 두고 남편이랑 계속 부딪히고 있어요. 저는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겨울엔 반신욕이 필수거든요. 사실 급탕비 생각하면 매일 하긴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집에 욕조가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에요.
남편은 욕조를 거의 안 쓴다면서 물때 관리 힘들다고 무조건 철거하자는 입장이에요. 대신 필요할 때만 간이욕조를 갖다 쓰자고 하는데, 큰맘 먹고 비싼 돈 들여서 인테리어 해놓고 정작 욕실에 플라스틱 욕조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으면 너무 없어 보일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냥 욕조를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포기하고 집 근처 목욕탕을 다니는 게 나을까요.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욕***녀
간이욕조 진짜 비추예요. 물 채우고 비울 때 배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공간 차지해서 청소할 때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반***아
그쵸.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돼요. 괜히 뺐다가 나중에 후회할까 봐 무서워요.
미***편
저희 집도 비슷하게 싸웠는데 결국 철거했어요. 확실히 욕조 없으면 욕실이 훨씬 넓어 보이고 청소는 진짜 편하더라고요.
홈***무
반신욕 좋아하시면 무조건 유지하세요. 목욕탕 가는 거 처음엔 좋은데 나중엔 귀찮아서 안 가게 되더라고요.
반***아
맞아요. 집에서 편하게 하는 게 최고인데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