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낙조2길 14에 위치한 1996년 준공 도시 몰운대(그린비치) 아파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체 교체가 아닌 필요한 곳만 골라 진행한 부분 창호 교체 현장이에요.
창호는 집의 외피와 같아서 어떤 옵션을 더하느냐에 따라 체감 온도가 달라지곤 하죠. 특히 바다와 인접한 지역이라면 더 세밀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단열간봉과 로이 유리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그 기록을 따라가 볼게요.
실내 바닥의 목재 마루와 천장의 원형 조명이 보이는 공간에 새로운 창호가 들어섰습니다. 기존의 낡은 틀을 걷어내고 프레임을 맞추는 단계인데, 외부 풍경이 선명하게 들어오는 지점부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유리 사이의 디테일에 있습니다. 단순히 유리를 끼우는 것이 아니라 열전도율을 낮추는 장치를 더했거든요.
판유리와 전조공기, 리본 모양의 금속 부품이 표시된 도면을 통해 창호의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알루미늄 간봉 대신 검은색을 띠는 단열간봉을 선택해 유리 사이의 열 이동을 줄이는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런 정밀한 도면 설계가 바탕이 되어야 실제 시공 시 오차 없는 마감이 가능합니다. 이제 이 설계가 실제 공간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창호를 열어둔 상태에서 베란다 바닥과 외부 뷰가 함께 보입니다. 전면 발코니에는 KCC 뉴프라임 140 발코니 단창을 설치했고, 24T 로이+그린 유리 조합으로 빛과 열을 동시에 조절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손잡이는 자동 잠금 기능이 있는 신형 파시노 핸들을 달아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바닷바람이 강한 지역인 만큼 기밀성과 내 풍압 성능을 고려한 선택이 돋보이는 지점입니다.
프레임과 유리 패널 너머로 외부 건물과 산의 능선이 보입니다. 거실 분합창에는 225 공틀 단창과 22T 투명 유리를 사용했으며, 안방에는 230 와이드빌 이중창을 설치해 내부와 외부 모두 22T 투명 유리를 적용했습니다.
안방 창호 역시 앞뒤로 파시노 핸들을 적용해 부드러운 개폐가 가능하도록 마감했습니다. 투명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방 안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가 됩니다.
부분 교체를 계획한다면 창호의 규격과 유리의 두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24T 로이 유리나 단열간봉 같은 추가 옵션을 적용할 경우, 기존 프레임과의 호환성과 비용 차이를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낡은 창호를 걷어내고 KCC 뉴프라임 140과 와이드빌 이중창으로 교체하며 집의 외피를 정돈했습니다. 로이 유리와 단열간봉의 조합이 바다 인접 지역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보완해 줍니다.
단열간봉과 24T 로이 유리의 조합이 필요한 환경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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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바***무
단열간봉 옵션은 처음 보는데 검은색이라 그런지 디테일이 살아보이네요. 바닷바람 심한 곳이라 신경 많이 쓰신 게 느껴져요.
반셀끝
맞아요, 일반 알루미늄보다 열전도율을 낮춘 소재라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선택하신 부분이에요.
집***심
부분 창호 교체도 가능하다니 다행이네요. 안방에 들어간 230 와이드빌 이중창은 투명 유리라 그런지 빛이 들어오는 느낌이 달라 보여요.
부***8
파시노 핸들 자동 잠금 기능 진짜 편해 보이는데, 거실 분합창에는 왜 이 핸들을 안 쓰신 건지 궁금해요!
반셀끝
분합창은 이동이 잦은 곳이라, 혹시라도 발코니에 나갔다가 안에서 잠기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정손잡이를 적용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