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약 6주 정도 공정을 마친 뒤 이사를 했습니다. 샷시 공정이 초반에 진행되다 보니 놓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최근에 분합창 아래쪽 프로파일에서 크랙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샷시 손잡이 문제로 AS를 신청한 상태여서, 방문하신 기사님께 이 부분도 함께 접수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기사님이 보고서를 올리셨고 2주 정도 기다린 후에 CS 책임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담당자 답변이 당황스럽습니다. 시공 당시에는 멀쩡했으니 후공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며, 따라서 후공정 업체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프로파일에 외부 타격 흔적이나 스크래치가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상 해결해 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교체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용접이나 접착 등 가능한 방법으로 보수라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특히 턴키로 진행했다면 대리점에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지만, 샷시만 단독으로 설치받은 경우에는 사실상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시공 완료 당시 멀쩡했다는 증거 사진을 요청했더니 사진 한 장을 보내주셨는데, 이걸로 판단이 가능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제가 직접 순간접착제라도 붙여서 사용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샷시 제품 자체는 만족하는데 AS 대응 과정에서 너무 답답함을 느껴, 이런 경우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먼***게
후공정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혹시 보내준 사진에 크랙 부분이 명확하게 안 보일 정도로 멀리서 찍은 사진인가요?
창***어
네, 그냥 전체적인 설치 완료 샷이라 크랙 부위가 자세히 보이지 않는 사진이었습니다.
수***명
타격 흔적이 없다면 시공 시 무리하게 끼워 넣었거나 자재 결함일 가능성도 있을 텐데, 무조건 후공정 탓이라고 하는 건 너무 무책임하네요.
셀***로
단독 시공이라 도움 주기 어렵다는 말이 제일 이해가 안 가네요. AS 센터가 따로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어집니다.
마***석
순접 붙이시기 전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더 알아보세요. 한 번 붙이면 나중에 정식 AS 받을 기회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꼼***자
맞습니다. 일단 소비자원 같은 곳에 중재 요청을 먼저 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바***치
분합창 쪽이면 하중을 많이 받는 부위라 더 꼼꼼히 봐야 할 텐데, 크랙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공***지
반셀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게 이런 책임 소재 공방이더라고요. 시공 직후에 바로 확인하고 조치 받는 게 최선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