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를 저렴하게 줄 생각으로 욕실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간 과정인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작업이 더뎌서 고민이 많네요.
우선 천장 몰딩이 있던 자리를 빠루로 다 뜯어냈고, 어차피 제 집이라는 생각에 천장재까지 전부 제거해서 앙상한 뼈대만 남은 상태입니다. 전구 부분도 함께 손보고 있습니다. 벽면 시트지를 제거하니 허연 부분들이나 페인트칠 된 곳들이 보여서 그라인더에 철컵브러쉬를 장착해 날려내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벽면 타일은 전 집주인분이 인테리어 사기를 당하셨다며 창고에 보관 중이던 타일들을 가져와서 붙이고 있습니다. 접착제는 마페이 수직저항 제품을 썼는데, 쳐지지 않고 고정력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제가 레벨기나 먹줄 같은 전문 장비 없이 감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수전 주변이나 모서리 부분의 마감이 조금 허접해 보입니다. 이 부분들을 작은 타일을 사다가 재단해서 메워야 할지, 아니면 이 정도로 마무리해도 무리가 없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배달 일을 병행하며 틈틈이 하고 있어 속도가 느린데, 어느 정도 수준까지 디테일을 잡아야 할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수***명
레벨기 없이 하셨으면 나중에 줄눈 넣을 때 라인이 튈 수도 있겠어요. 지금이라도 수평 확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무***가
이미 붙인 곳이 많아서 지금 레벨기를 써도 수정이 힘들 것 같아 그냥 진행 중입니다.
욕***자
마페이 수직저항 진짜 좋죠. 저도 그거 썼는데 초보자가 쓰기에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타일 재단 전, 현재 부착된 타일의 단차와 수평 상태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전 주변의 빈 공간이 크다면 작은 타일로 메우는 것이 미관상 좋으나, 전체적인 라인이 맞지 않는 상태에서 부분 타일만 넣으면 오히려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먼**폴
그라인더 철컵브러쉬 작업하실 때 먼지 엄청났을 텐데 고생하셨네요. 천장재까지 다 뜯으신 건 정말 과감한 선택이신 듯합니다.
꼼***감
월세용이라면 너무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수전 주변 타일이 깨져 보이거나 틈이 너무 넓으면 세입자가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재단해서 채우시는 걸 추천해요.
장***고
먹줄 없이 하셨다니 정말 무모한 도전 맞으시네요. 그래도 직접 뼈대까지 다 드러내고 하시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무***가
네, 정말 무모하게 시작했는데 끝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타***씨
전 집주인이 남긴 타일이면 수량이 충분한지부터 확인하세요. 나중에 부족해서 다른 제품 섞어 쓰면 색 차이 나서 더 이상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