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40평대, 집안 곳곳의 짙은 우드색을 지우고 화사한 톤으로 바꾼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준공 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준신축 상태였지만, 기존 자재의 색감이 주는 무게감이 컸던 곳이라 전체적인 필름 시공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기존 마감재의 질은 훌륭하지만 색상 하나만으로 집 전체의 인상이 결정되기에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 있죠. 삼성인테리어필름 SG 시리즈와 영림 발렌블랑을 활용해 어떻게 톤을 맞췄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 전의 모습입니다. 바닥과 가구 전반에 깔린 짙은 우드톤이 공간의 중심을 잡고 있지만, 최근 선호되는 밝은 무드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수납장과 카운터 공간 역시 짙은 나무색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 색감이 주는 중후함이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톤을 바꾸기로 한 이상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시공 후의 모습입니다. 수납장과 카운터 면이 밝은 톤으로 바뀌면서 내부 선반과 바닥의 경계가 한결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작업이 진행 중인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필름 시공 시에는 기존 마감재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초 단계가 중요합니다.
수납장의 불투명 도어 패널 부분입니다. 문짝의 면뿐만 아니라 세밀한 모서리 부분까지 밀착시켜 마감했습니다.
창문 프레임이 바뀐 모습입니다. 40평대 구조상 창호의 수량이 많고 이중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작업량이 상당했지만, 메인 컬러인 SG1197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창호 시공이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이중창의 경우 앞창과 뒷창을 모두 작업해야 하므로 정밀한 래핑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공 전의 창호 모습입니다. 샷시 자체의 컨디션은 매우 좋으나, 프레임의 우드색이 주변 벽지와 대비되어 시선이 분산되는 상태였습니다.
창문 프레임에 필름을 입히는 단계입니다. 굴곡진 부분이나 좁은 틈새까지 기포 없이 밀착시키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마감이 완료된 창호의 모습입니다. 샷시 시공 후에는 고가의 실리콘을 새로 쏴서 마감 처리함으로써 필름의 끝단이 들뜨지 않도록 고정했습니다.
또 다른 창호의 완성 샷입니다. 외부의 화려한 뷰가 내부의 정돈된 연그레이 톤과 만나면서 시각적인 간섭 없이 풍경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공 전의 수납장과 도어 패널 모습입니다. 짙은 우드톤이 적용된 가구들은 자재의 질감은 좋지만, 전체적인 화사함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어 이번 작업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공간을 같은 색으로 맞추지는 않았습니다. 세탁실 문은 주변 벽면과 톤을 맞추기 위해 메인보다 조금 더 진한 그레이 톤인 삼성인테리어필름 SG1135를 적용했고, 안방 붙박이장의 유리문과 금속 프레임에는 SG128 모델을 사용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특히 거실 아트월의 경우, 복잡한 마블링이 있는 타일 위에 영림 발렌블랑 PX449를 시공했습니다. 실제 콘크리트 느낌을 주는 이 자재는 기존 타일의 패턴을 가리면서도 현대적인 질감을 더해줍니다. 주방 아일랜드 식탁 역시 딥한 우드색을 지우고 메인 톤과 어우러지게 작업했으며, 밥솥 트레이 내부 공간까지 모두 분리하여 래핑한 뒤 재조립했습니다.
이번 현장처럼 40평대 이상의 넓은 공간에서 우드톤을 제거할 때는 샘플북을 통해 도배지 색상과 필름의 톤을 세밀하게 대조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방문 높이가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은 2.4m의 고사양 문틀이었기에, 면적이 넓은 만큼 색상 선택에 더 신중을 기해야 했습니다.
방문과 샷시, 아트월 타일까지 집안의 모든 우드색을 지우고 연그레이와 콘크리트 질감으로 채웠습니다. 삼성인테리어필름 SG1197과 영림 발렌블랑 PX449가 만나 차분하면서도 밝은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전체적인 톤을 결정짓는 SG1197과 포인트가 된 SG1135, SG128의 색상 차이를 직접 비교해 보세요.
참고 원문 · 네이버 블로그 원문 (새 창)
댓글 7
그***후
SG1197 연그레이 톤이 샷시 프레임이랑 찰떡이네요. 짙은 우드색일 때보다 훨씬 차분해 보여요.
미***프
안방 붙박이장 유리문 프레임까지 SG128로 맞춘 건가요? 톤 맞추기 까다로웠을 것 같은데 깔끔하네요.
반셀끝
네, 유리면과 금속 프레임 모두 SG128 모델을 사용해 디테일하게 톤을 맞춘 부분입니다.
광***민
저희 집도 비슷한 우드톤이라 고민이었는데 SG1197 색상 참고해서 바꿔보고 싶어지네요.
집***보
아트월 타일에 발렌블랑 PX449 시공하신 거 보고 놀랐어요. 콘크리트 질감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반셀끝
맞아요, 기존의 복잡한 마블링 타일 위에 시공해서 현대적인 느낌을 더한 포인트 공간이에요.
디***착
세탁실 문은 SG1135로 톤을 다르게 잡으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전체가 다 같지 않아서 더 세련돼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