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확장 50평대 구축 아파트를 매입해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산 문제로 전체 공사는 포기하고 욕실 2곳, 현관, 베란다 타일, 마루, 도배만 계획했어요.
욕실은 패키지 상품으로 진행하면서 덧방 시공을 선택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확인하니 해당 동에 누수 이슈가 없었다고 해서 결정했는데, 기본 패키지에 욕조 졸리컷 시공과 바닥 600각 변경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했네요.
문제는 타일 물량입니다. 실측 후 현관과 베란다에 600각 타일 34박스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35박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공하니 8박스가 모자라다고 해서 급하게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비확장 타워형이라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결국 43박스가 들어갔는데, 처음 실측 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마루는 원목마루로 결정했는데, 기존 강마루가 7.5t였고 새로 까는 원목마루는 12t입니다. 두께가 두꺼워지다 보니 방문 하단이 걸리는 경우가 생겨서 개당 3만원의 가공비가 별도로 발생한다고 하네요. 이런 부분까지 미리 계산했어야 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도배는 천장까지 포함해 진행 중이며, 몰딩은 상태가 깨끗해서 그대로 두고 띄움 시공을 선택했습니다. 드레스룸 철거와 에어컨 이전 설치는 비용 문제로 아들과 함께 직접 처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정은 마루 철거부터 욕실과 베란다 타일 시공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데, 제가 놓친 부분이 더 있을지 걱정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먼***복
타일 8박스 차이면 꽤 크네요. 보통 로스분 고려해서 10% 정도 더 잡는데, 비확장 베란다가 생각보다 변수가 많았나 봅니다.
초***기
네, 저도 1박스 여유 있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차이 날 줄은 몰랐어요.
수***람
원목마루 12t면 두께감이 상당하죠. 방문 하단 가공은 원목이나 광폭 마루로 갈 때 거의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이라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초***기
아, 보통 다 겪으시는 일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벽***중
천장 띄움 시공 결정하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구축은 천장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띄움으로 가야 마감이 깔끔하더라고요.
철***해
드레스룸이랑 에어컨 직접 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그거 업체 부르면 인건비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데 아드님이랑 고생하셨습니다.
꼼***인
욕실 덧방 하셨으면 혹시 타일 들뜸이나 빈 공간은 없는지 시공 중에 계속 확인하고 계신가요?
현***관
맞아요. 특히 600각 큰 타일은 접착제 도포가 골고루 안 되면 나중에 깨질 수 있어서 확인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