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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욕실 600각 타일 시공 후 마감재 선택과 자재 변경에 대한 고민

  • 욕***요
  • 댓글 9

처음으로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욕실 시공이 끝났습니다. 집이 오래된 작은 평수라 화장실이 하나뿐이고 크기도 매우 아담한 편입니다.

공간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600각 타일을 꼭 쓰고 싶어서 시공 사장님과 협의 끝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공하고 나니 작은 화장실이 훨씬 넓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타일은 관리가 편하도록 적당히 청소를 해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골랐습니다.

다만 마감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졸리컷 시공은 자신 없다고 하셔서 욕심을 버리고 포기했는데, 결과적으로 무광 화장실에 스테인리스 코너 마감이 들어갔습니다. 제가 생각한 컨셉은 시크한 블랙과 그레이 톤이었는데, 이 마감재 부분이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유일한 오점으로 느껴집니다.

위생기구의 경우, 공간이 좁아 보일까 봐 세면대는 플랫라운드와 디자인이 동일한 반다리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변기도 이에 맞춰 같은 라인으로 골랐는데, 시공 과정에서 사장님의 실수로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되어 설치되었습니다.

수전과 액세서리는 무광 블랙으로 톤을 맞춰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하는 작업이라 결정할 것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컸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행복하네요. 혹시 저처럼 작은 욕실에 600각 타일을 쓰신 분들 중에 코너 마감재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이 계신지, 아니면 이 정도 마감은 자연스러운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 무***리

    600각으로 가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네요. 좁은 공간일수록 타일 크기를 키워야 줄눈이 적어 보여서 훨씬 넓어 보이거든요.

    • 욕***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때문에 사장님을 계속 설득해서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합니다.

  • 마***석

    졸리컷 포기하고 스텐 코너비드 넣으신 거군요. 무광 타일에 유광 스텐이 들어가면 튀어 보일 수 있는데, 사진 없이 글로만 봐서는 판단이 어렵네요.

  • 블**후

    무광 블랙 수전에 그레이 톤 타일 조합은 실패 없죠. 그런데 변기가 다른 브랜드로 바뀌었다는데, 디자인 차이가 많이 나나요?

    • 욕***요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건 아니지만, 원래 맞추려던 라인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 구***기

    반다리 세면대 선택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좁은 욕실에 pedestal 형태는 정말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 꼼***공

    시공 실수로 변기가 바뀌었다니 당황스러우셨겠어요. 혹시 교체된 제품에 대해 별도의 비용 정산이나 보상을 받으신 건가요?

    • 현***중

      보통 이런 경우 제품 단가 차이를 확인해서 정산하거나, 시공비에서 일부 차감하는 방식으로 협의하시더라고요.

  • 그***릭

    코너 마감재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톤이 블랙과 그레이로 잡혀 있다면 포인트라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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