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아파트 부분 시공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우드톤 걸레받이와 샷시, 문틀, 문짝은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예산 문제로 필름 작업을 포기한 부분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우드톤이 포인트가 되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습니다.
가장 신경 쓴 곳은 거실 아트월 도배였습니다. 벽지는 테라코타 화이트 톤으로, 천정은 이질감이 없도록 추천받은 화이트 톤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벽지만 하려다가 막판에 천정까지 포함하기로 결정해 스케줄을 이틀로 조정했는데, 다행히 도배사님 일정이 가능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입주 청소 업체에서도 도배 마감이 매우 훌륭하다며 칭찬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방과 펜트리 붙박이 가구들은 필름지로 작업을 했습니다. 전체를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하면 밋밋할 것 같아, 주방 상하부장은 포그그레이 느낌의 색상을 선택하고 냉장고장과 선반 쪽은 우드톤과 어울리는 다른 색상을 섞어 배치했습니다.
다만 주방 타일이 진한 회색인데, 이 부분이 내심 마음에 걸려 페인트 칠을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진행하지 않았고 지금은 오히려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라 적응하며 사용 중입니다.
전기 공사는 따로 하지 않고 기존 등기구를 LED로만 교체했고, 아이를 위해 시공 매트를 깔고 커튼을 이중으로 설치해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드 앤 화이트 컨셉을 잡았는데, 혹시 저처럼 기존 우드톤을 살리면서 필름지와 도배 톤을 조합하실 분들이 참고하실 만한 팁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화***후
우드톤을 살리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요즘 다시 내추럴한 느낌이 유행이라 필름지 덮은 것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무***격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촌스러울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매치하니 아늑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포***이
주방 상하부장 색상 정보 알 수 있을까요? 포그그레이 톤이 어느 정도 밝기인지 궁금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기존 우드톤의 명도와 채도를 분석하여 필름지의 톤을 결정하고, 도배지의 화이트 톤을 천정과 벽면으로 나누어 이질감을 줄인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주방 타일처럼 변경이 어려운 고정 요소가 있을 때는 그 색상을 포인트로 수용하고 주변 필름지 색상을 맞추는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먼**어
입주 청소 업체에서 도배 칭찬할 정도면 정말 꼼꼼하게 시공된 것 같네요. 도배지 제품명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초**인
천정 도배를 막판에 추가하셨는데, 기존 벽지와 톤 맞추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요?
무***격
제가 직접 고른 게 아니라 도배사님 추천으로 진행했는데, 다행히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가**치
소파를 중간에 배치하신 게 인상적이네요. 거실 공간이 충분해서 가능한 구조 같은데 34평형에서 동선 문제는 없으신가요?
커**민
이중 커튼 설치하시니 분위기가 확 사네요. 베이지톤 커튼이랑 화이트 톤 벽지 조합이 정말 깔끔해 보입니다.
필**인
주방에 두 가지 색상 필름지를 섞어 쓰신 게 센스 있으시네요. 밋밋함을 잡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집**기
맞아요. 저도 전부 화이트로 했다가 후회했는데, 이렇게 톤을 나누는 게 훨씬 입체감 있더라고요.
매**기
아이 있는 집이라 시공 매트 필수죠. 우드톤 인테리어에 베이지색 매트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