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싱크대 상부장을 그대로 살리고 싶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셀프 필름 시공에 도전해봤습니다. 청소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생겨서 필름지를 구매했고, 프라이머 바르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네요.
기존 필름을 제거하는 것부터 붙이는 것까지 총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기존 필름 떼어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 아플 정도였어요. 셀프 시공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다행히 시공 후 모습은 지금 보니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제 식탁등만 바꾸면 주방 쪽은 거의 끝날 것 같습니다.
작업하는 동안 둘이서 밥을 제대로 못 해 먹어서 계속 밖에서 사 먹느라 식비가 꽤 나갔습니다. 문득 입주청소를 따로 시켰더라면 이렇게까지 고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제 손으로 직접 하니 애착이 많이 갑니다.
혹시 저처럼 싱크대 필름을 직접 제거하고 붙여보신 분들, 나중에 들뜸 현상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음 하시는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먼***왕
5시간 만에 끝내신 거면 정말 빠르게 하신 편이네요. 저는 제거하는 데만 하루 꼬박 걸렸거든요.
손***요
정말 손가락이 아작나는 줄 알았습니다. 제거 작업이 생각보다 너무 고되더라고요.
기***쟁
프라이머 꼼꼼히 바르셨으면 들뜸은 덜하실 거예요. 모서리 마감 처리 어떻게 하셨나요?
손***요
그냥 최대한 밀착해서 붙이려고 노력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러
식비 나가는 게 은근히 무시 못 하죠. 저도 반셀프 하면서 외식비로 예산 초과했었어요.
꼼***감
입주청소 여부와 필름 제거 고생은 별개인 것 같아요. 어차피 떼어낼 거면 직접 하는 게 맞긴 하죠.
조***기
식탁등 바꾸시면 분위기가 확 달라질 거예요. 기대되시겠어요.
허***다
필름 제거할 때 헤라 쓰셨나요? 아니면 그냥 손으로 뜯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도***수
손으로만 하면 진짜 손톱 다 깨지더라고요. 전용 도구 쓰는 게 훨씬 낫습니다.
하***무
애착이 가는 게 셀프 인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이죠. 고생하신 만큼 예쁘게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