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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욕실 욕조 도장 후 코팅 벗겨짐 현상과 교체 시 판단 기준

  • 망***자
  • 댓글 12

준공된 지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며 욕실을 직접 고쳐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공할 때 욕조가 너무 낡았지만 마블 욕조라 무겁기도 하고 고급 자재라는 생각에 철거하지 않고 도장 작업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샌더로 표면을 갈아낸 뒤 국산 도장 제품으로 3회 정도 칠했습니다. 방독면을 써야 할 정도로 냄새가 심했지만, 시공 후 약 2년 동안은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욕조 코너 쪽부터 도장면이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껍질처럼 벗겨지면서 원래의 옥색 바탕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벗겨진 면이 보여서 계속 신경이 쓰이는 상황입니다.

결국 마음을 굳히고 망치로 기존 마블 욕조를 철거했습니다. 처음에는 욕조 옆에 쌓아둔 조적벽은 그대로 살리고 욕조만 교체하려고 시도했는데, 새 아크릴 욕조를 넣어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아 결국 조적벽까지 함께 철거하고 다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새 욕조를 앉히기 전 바닥에 몰탈 반죽을 깔아 수평을 잡았고, 굳을 때까지 물을 받아 눌러주었습니다. 조적벽은 0.5B 쌓기로 다시 만들었는데, 하부 틈새를 시멘트로 밀실하게 채워 방수 효과를 냈습니다. 타일은 예전에 덧방 시공하고 남겨두었던 자재를 사용했고, 마무리는 마법 헤라를 이용해 실리콘 코킹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교체를 완료했는데, 혹시 저처럼 욕조 도장으로 버티시다가 결국 교체하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도장 제품의 수명이나 벗겨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교체하는 것이 맞는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 물***해

    마블 욕조를 직접 망치로 깨셨다니 대단하시네요. 파편이 엄청 튀었을 텐데 다치지는 않으셨나요?

    • 망***자

      네, 조각조각 깨지는 자재라 생각보다 수월했지만 안전 장비는 꼭 갖추고 하셔야 합니다.

  • 줄***야

    도장면이 한 번 일어나기 시작하면 틈새로 물이 들어가서 더 빠르게 벗겨지더라고요. 결국 교체가 답인 것 같습니다.

  • 수***와

    욕조 수평 잡을 때 물 받아두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네요. 안 그러면 나중에 꿀렁거릴 수 있거든요.

  • 벽***인

    조적벽 0.5B 쌓으실 때 사용하신 시멘트가 일반 압착 시멘트였나요? 아니면 몰탈이었나요?

    • 망***자

      하부에는 몰탈을 썼고, 조적 쌓을 때는 예전에 쓰고 남았던 압착 시멘트를 활용했습니다.

  • 실***터

    마법 헤라가 진짜 꿀템이죠. 초보자분들은 그거 없으면 코킹 라인 잡기 정말 힘든데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 구***망

    저도 비슷한 옥색 욕조였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죠. 도장으로 가리려 해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티가 나더라고요.

  • 방***뿍

    하부를 시멘트로 밀실하게 채우셨다고 했는데, 혹시 우레탄 폼은 어느 범위까지 쏘셨나요?

    • 방***뿍

      아, 제가 질문을 잘못 드렸네요. 욕조와 조적벽 사이 틈새에만 쏘신 건지 궁금합니다.

  • 타***수

    남아있던 땡처리 타일로 마감하셨다니 자재 관리 능력이 엄청나시네요. 보통은 다 버리는데.

  • 셀***다

    아크릴 욕조가 가벼워서 운반은 편하지만, 수평 못 잡으면 나중에 삐걱거리는 소리 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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