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40평 아파트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름과 도배 공정을 마쳤는데, 결정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결과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우선 필름의 경우, 기존의 브라운 톤 우드벽이 고급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제 취향에는 너무 어두워 보여서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색상을 정하는 과정에서 샘플 책을 받아 직접 벽지와 대조해보고 1m 단위로 주문해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종 결정했습니다. 주방은 상하부장, 아일랜드, 샷시, 터닝도어 문틀까지 모두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했는데, 미적 감각이 부족하면 원톤으로 가는 것이 좋다는 팁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복도와 문틀에는 일반 필름보다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라인을 선택했습니다. 미장 느낌의 얼룩이 있는 제품은 나중에 촌스러워질 것 같아 얼룩 없는 제품으로 골랐는데, 막상 시공 직후에는 비싼 만큼 예쁜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입주 청소 때 오신 분이나 이삿짐 센터 분들이 보시고는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품번을 물어보시더라고요. 짐을 다 넣고 보니 이제야 만족감이 듭니다.
도배는 지역 업체에서 진행했는데, 포세린 아트월 도배와 라운드 우물 천장, 전체 띄움 시공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몰딩 문틀의 빈 곳을 채우고 튀어나온 곳을 깎아내는 마감 처리가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보통 필름 색상을 정할 때 저처럼 샘플을 직접 대조하며 여러 번 바꾸는 과정이 일반적인지, 그리고 시공 직후보다 짐이 들어온 후에 만족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도배 시 포세린 아트월 마감의 퀄리티를 판단할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꼼***사
필름은 조명이나 가구 톤에 따라 완전히 달라 보여서 샘플 대조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정했다가 다음 날 바꾸고 난리 쳤던 기억이 나네요.
취***중
맞아요, 저도 정말 수십 번 고민하고 바꿨는데 결국 그렇게 해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화***자
주방 원톤 통일은 실패 없는 선택이죠. 냉장고 색상이랑 톤 맞추는 게 제일 어려운데 어떻게 맞추셨나요?
취***중
냉장고 베이지 톤에 맞춰서 명암이랑 채도가 비슷한 필름을 골랐는데, 실제로 보니 톤이 잘 어우러져서 만족스럽습니다.
마***석
포세린 아트월 도배는 이음매 부분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가 관건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봤을 때 겹침이나 들뜸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취***중
안 그래도 이음선 부분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다행히 튀는 곳 없이 깔끔하게 처리된 것 같습니다.
반***자
프리미엄 필름 쓰셨군요. 확실히 질감 차이가 나서 나중에 가구 들어오면 느낌이 확 살더라고요. 저도 고민 중인데 추천하시나요?
취***중
처음엔 의구심이 들었지만, 제삼자분들이 보시고 고급스럽다고 하시는 걸 보니 투자할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우***아
브라운 우드벽이 아깝다는 말에 흔들리셨을 텐데, 결국 본인 취향대로 가신 게 정답입니다. 인테리어는 결국 사는 사람이 만족해야 하니까요.
현**각
마이너스 몰딩 부분 깎아내고 채우는 작업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그걸 제대로 해주신 업체를 만나신 것 같네요.
햇***집
짐 넣기 전에는 텅 빈 공간이라 색감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구와 소품이 배치되어야 비로소 완성된 톤이 보입니다.
구***중
전체 띄움 시공하셨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펴지는 과정이 있을 텐데, 일주일 뒤에 마감 수정까지 해주신 사장님이라면 믿고 맡기셔도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