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 아파트 올수리를 진행하면서 욕실 두 곳을 모두 철거 후 새로 시공했습니다. 한 곳은 실용성에 집중했고, 다른 한 곳은 디자인 위주로 구성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먼저 안방 욕실은 욕조와 휴젠뜨를 조합했고 300각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휴젠뜨 위치를 욕실 정가운데로 잡았더니 드라이 기능을 쓸 때 각도가 애매합니다. 욕조 옆에 바짝 붙어 서야만 사용이 가능한 상황인데, 보통 이런 기능성 기기 설치할 때 위치 선정 기준을 어떻게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섬세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놓친 것 같아 아쉽네요.
거실 욕실은 600각 타일에 조적벽 샤워부스로 시공했습니다. 유리를 설치하지 않고 조적벽으로만 마감했는데, 관리 면에서 매우 편하고 건식으로 쓰기에도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샴푸박스를 만들 때 높이를 어느 정도로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대용량 제품을 많이 쓰는데, 박스 높이에 여유가 있어야 사용감이 편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휴젠뜨 위치처럼 실사용 시에야 느껴지는 불편함이 있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위치 선정 팁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거***아
휴젠뜨 위치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보통 화장대나 거울 앞에서 머리 말리는 동선을 고려하시는데, 정가운데면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지실 것 같아요.
아***기
맞아요. 그냥 천장에 있으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드라이 기능을 쓰려고 서보니 위치가 너무 멀더라고요.
조***력
조적벽 샤워부스 선택하신 건 정말 잘하셨네요. 유리 설치하면 물때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난데 관리 편한 게 최고입니다.
타***각
샴푸박스 높이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쓰시는 제품 중에 가장 큰 통 높이보다 2~3cm 정도 더 여유 있게 잡으셨나요?
단***선
안방 욕실 300각이면 가성비 있게 잘 하신 것 같고, 거실 욕실 600각은 확실히 호텔 느낌 나고 깔끔하겠어요.
물***줘
휴젠뜨 위치는 이미 시공이 끝난 상태라 수정이 어렵겠네요. 보조 거울이나 작은 스툴을 활용해서 동선을 맞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미***프
샴푸박스 높이 여유 있게 잡으라는 조언 공감합니다. 저도 좁게 잡았다가 펌핑할 때 제품이 걸려서 고생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