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덧방으로 욕실 수리를 했는데, 샤워부스 안쪽 벽면에 금이 가서 보수를 받았습니다. 당시 1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유상 처리하여 수리를 마쳤습니다. 줄눈 시공이 되어 있던 곳이라 줄눈까지 뜯어내고 다시 시공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곳에 크랙이 또 발견되어 기사님을 다시 불러 소액의 비용을 드리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1년 뒤에 같은 부위에 다시 금이 갔습니다. 그냥 참고 살다가 이번에 세입자를 받게 되어 다시 AS를 요청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기사님이 오셨는데, 망치로 툭툭 쳐보니 타일이 금방 무너졌습니다. 기사님 말씀으로는 내부가 다 마르지 않아 본드가 물컹물컹한 상태라고 하셨고, 실제로 만져보니 떡처럼 묻어 나왔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마를 때까지 들어가지 말라고 하셔서 안내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확인해 보니 벽 단차가 전혀 맞지 않고 옆 타일과 선이 어긋나 엉망인 상태였습니다. 욕실 사장님은 직접 돈을 주고 진행한 거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기사님은 시간 날 때 연락주겠다고 한 뒤 2주째 소식이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 줄눈 사장님을 불러 물 고임만 막고 마무리하려 했는데, 이번에 시공한 곳 바로 윗 타일에서 또 금이 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데, 돈 버렸다고 생각하고 다른 업체를 불러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 기사님이 다시 와서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다시 믿고 맡겨도 될지 아니면 금 간 부분만 교체하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단***아
단차가 안 맞을 정도면 기본 시공 능력이 부족하신 것 같은데 다시 믿기 힘드실 것 같아요. 혹시 시공 후 사진 찍어두신 게 있나요?
물***돼
네, 선이 완전히 어긋난 사진이랑 떡처럼 묻어 나왔던 상황 다 찍어뒀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타일 내부 접착제가 제대로 양생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중을 견디지 못해 크랙이 반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먼***해
다 뜯어내면 먼지가 엄청나서 세입자 들어오기 전엔 정말 힘드실 텐데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그냥 다른 업체 찾을 것 같습니다.
집***전
동감합니다. 이미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또 금이 갔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못 잡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