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다른 곳보다 욕실 두 곳을 제대로 바꾸는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타일 선정 단계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한 매장에서 타일과 액세서리, 메지 색상까지 한꺼번에 고를 수 있는 곳을 찾아 도움을 받아 결정했습니다. 스타일을 말씀드리면 선택지를 좁혀주셔서 결정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 공용 욕실은 연그레이 톤의 무늬가 적은 타일로 선택했고, 600각 졸리컷과 반조적 타일 선반을 적용했습니다. 무광 액세서리와 변기, 세면대, 환풍기까지 세트로 맞췄습니다. 안방 욕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설비는 그대로 살리고 조적 대신 파티션을 설치했으며, 타일과 도기류는 거실과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주방의 경우 타일 담당자와 주방 담당자가 실측 때 협의하여 800각의 아주 연한 그레이 타일로 메지 없이 가기로 결정해 시공했습니다. 타일러분들이 자재를 아껴 쓰신 덕분에 남은 양을 반품 처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이사 청소를 마치고 집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결과물이 의도한 대로 잘 나온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조적 선반의 마감이나 800각 타일의 메지 없는 시공 상태를 어떤 기준으로 확인하고 체크해야 만족스러운 마무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구***무
600각 졸리컷에 반조적 선반까지 넣으셨으면 마감 퀄리티가 중요하겠네요.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지 않고 매끄럽게 떨어지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욕***인
네, 일단 눈으로 봤을 때는 깔끔해 보이는데 손으로 만졌을 때 걸리는 부분이 있는지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초***기
주방 800각 타일은 정말 시원해 보였겠어요. 메지 없이 가셨다고 했는데, 타일 사이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었는지 수평계나 눈으로 쭉 훑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먼***루
안방 욕실은 설비를 살리셨으니 기존 배관 쪽에서 누수나 문제는 없는지 청소 후에 물을 충분히 내려보며 확인하셨나요?
꼼***자
맞아요. 설비 안 건드린 곳은 특히 물 빠짐이나 연결 부위 확인이 필수입니다.
그***아
연그레이 톤에 무광 액세서리 조합이면 정말 모던하겠네요. 조명 들어왔을 때 타일 무늬가 너무 튀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반***옥
자재 반품까지 깔끔하게 처리해주신 타일팀을 만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보통 남은 자재 처리가 골치 아픈 경우가 많거든요.
마***석
졸리컷 마감 부위에 실리콘 처리가 너무 두껍게 들어가지 않았는지, 혹은 빈틈이 없는지 확인하시는 게 판단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