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수가 워낙 큰 집이라 무모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사는 마친 상태인데, 목공과 샷시 작업 과정에서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먼저 2층 천장 작업입니다. 철거를 해보니 단열재인 스티로폼이 그대로 드러나더라고요. 이걸 다시 덮기로 결정했는데, 작업 효율을 위해 기존의 기본 구조물은 그대로 둔 채로 덮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명 위치나 모양이 조금 언밸런스하게 배치되었는데, 의도한 것처럼 보여서 단조롭지 않고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구조물을 유지하며 덮은 방식이 적절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샷시 문제입니다. 기존 창틀 10개와 창문 20개가 모두 체리색이었는데, 교체 비용이 너무 비싸서 도색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도색보다는 필름을 벗기는 게 나을 것 같아 직접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필름을 벗겨내니 노란 본드 자국이 남았는데, 이건 아세톤으로 지우니 잘 닦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실리콘 작업입니다. 기존의 황토색 실리콘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 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작업했지만, 나중에는 없이 해도 잘 나와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새 샷시로 바꾼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턴키 대비 비용은 절반 정도로 줄였는데, 제가 진행한 샷시 필름 제거 방식이나 천장 마감 처리가 나중에 문제가 없을지, 혹은 더 나은 판단 기준이 있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먼***탈
샷시 필름 제거를 직접 하셨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겠네요. 창문 20개면 양이 어마어마한데 아세톤으로 본드 자국까지 다 잡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지***져
네, 정말 지문이 없어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아세톤으로 닦으니 깨끗하게 지워지더라고요.
수***명
천장 구조물을 그대로 두고 덮으셨다면 수평은 잘 맞으셨나요? 조명 위치가 언밸런스하다고 하셨는데 사진으로 보면 어느 정도인지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져
완벽한 대칭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점이 포인트가 된 것 같아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실***인
마스킹 없이 실리콘 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숙련도가 금방 붙으셨나 보네요. 혹시 실리콘 쏠 때 기포 생긴 부분은 없으셨나요?
단***고
스티로폼이 보였다면 단열 보강을 더 하셨어야 했을 텐데, 단순히 덮기만 하신 건지 아니면 틈새 메움 작업도 같이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