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거실 한쪽 벽면에 파벽돌 셀프 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타일도 직접 깔아본 경험이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고비가 왔습니다.
파벽돌을 벽에 붙이는 과정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끝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단계인 메지 넣는 작업이 정말 예상 밖으로 힘드네요. 인터넷으로 시공 과정을 찾아볼 때는 이 정도로 고생할 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타일 줄눈을 넣었을 때는 홈멘트를 곱게 반죽해서 사용했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파벽돌 줄눈 작업은 마치 모래에 물을 부어 반죽한 느낌이라 체력적으로 훨씬 힘들게 느껴집니다. 제가 아직 적응이 안 되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파벽돌 메지 작업이 타일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난로 주위에 있는 내열벽돌과는 색상이 많이 차이가 나지만,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색상을 골랐는데 다행히 튀지 않고 괜찮아 보입니다. 이제 남은 삼면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물을 올릴 예정인데, 다른 분들도 파벽돌 줄눈 작업 때 저처럼 타일보다 훨씬 힘들다고 느끼셨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줄***야
저도 파벽돌 해봤는데 공감합니다. 타일은 면이 매끈해서 쓱쓱 밀면 되는데, 파벽돌은 틈새가 깊고 거칠어서 밀어 넣는 힘이 훨씬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벽***어
맞아요. 그냥 슥 밀리는 느낌이 아니라 꾹꾹 눌러 담는 느낌이라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네요.
셀***싸
반죽 농도를 어떻게 잡으셨나요? 너무 묽으면 흘러내리고 너무 되직하면 넣기 힘들어서 그 적정선을 찾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먼***쟁
파벽돌은 자재 특성상 타일보다 훨씬 거칠어서 작업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면 다 하신다니 허리 조심하시면서 천천히 진행하세요.
손***요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작년에 거실 벽면 전체 했는데 마지막 날엔 팔을 못 움직였어요.
초***파
내열벽돌이랑 색 차이가 난다고 하셨는데, 조명 아래서 보면 또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완성 샷 기대하겠습니다.
꼼***리
홈멘트 쓰셨을 때랑은 확실히 질감이 달라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파벽돌 전용 메지는 입자가 더 거칠어서 밀어 넣을 때 저항감이 훨씬 심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