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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가구 판재 직접 주문 시 도면 설계와 자재 수급 과정에서의 주의점 질문

  • 도***샘
  • 댓글 8

주방 견적 요청하기사진 없이 요청 가능

기성 브랜드 가구 견적을 받아봤는데 서라운딩 마감이 너무 많고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고민하다가, 결국 판재를 직접 주문해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설계를 위해 스케치업 무료 버전을 사용해 도면을 그렸습니다. 판재 하나하나 그룹을 지정해서 작업하니 수정이 편했고, 입체적으로 확인하니 치수 오류를 미리 잡을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다만 온라인 버전이라 반응 속도가 조금 느린 점은 감안해야 하더군요.

자재는 목공 작업이 끝난 후 정확한 실측을 거쳐 발주했습니다. 안방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 상하부장, 아일랜드 식탁, 보조주방, 거실 책장과 벤치장, 신발장까지 꽤 많은 양을 주문했습니다. 목대는 PB 18T E0, 싱크대는 15T E0를 선택했고 도어는 무광 PET 18T로 맞췄습니다. 특히 뒷판의 경우 보통 3mm를 쓰지만, 처음이라 튼튼하게 만들고 싶어 12T로 선택했는데 실제로 조립해보니 무게가 너무 무거워 고생하고 있습니다.

판재마다 번호를 부여해 엑셀로 리스트를 만들고 주문서를 작성하는 데만 10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드웨어를 제외한 자재비만으로도 예산이 꽤 나왔고, 주문서 분량만 20장이 넘더군요. 배송은 2.5톤 차량으로 받았는데, 아파트 주차장에 지게차가 들어올 수 없는 환경이라 하차 과정이 매우 막막했습니다.

이렇게 판재 주문 방식으로 진행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특히 뒷판 두께 설정이나 대량 자재 하차 시 어떤 점을 더 고려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 무***고

    뒷판 12T는 정말 과감한 선택이시네요. 보통은 수평만 잡아주는 용도로 쓰는데, 무게 때문에 설치할 때 허리 나가실 것 같습니다.

    • 도***샘

      맞아요, 튼튼하긴 하겠는데 혼자 들다가 정말 포기할 뻔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정석대로 가야겠어요.

  •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대량의 판재가 한꺼번에 입고되므로 하차 공간 확보와 인력 배치가 핵심입니다. 지게차 진입이 불가능한 아파트라면 양중 인원을 미리 섭외하거나, 차량 기사님과 하차 방식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 스***보

    그룹 지정 팁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독학 중인데 판재 겹치는 부분 확인하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엑셀 리스트업 작업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 도***샘

      하나라도 치수가 틀리면 전체가 엉망이 되니까 계속 검토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 나***아

    2.5톤 차량이면 양이 상당하네요. 혹시 배송비는 따로 얼마나 잡으셨나요? 거리에 따라 차이가 크겠지만 참고하고 싶습니다.

  • 셀***다

    도면 설계부터 발주까지 직접 하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하드웨어 종류가 많을 텐데 조립 순서도 도면에 같이 표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도***샘

      하드웨어는 따로 리스트만 만들었고, 조립은 도면 보면서 하나씩 맞췄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빡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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