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반셀프로 주방 공사를 진행하면서 타일 공사를 제외하고 다른 대안을 선택했습니다. 주방 벽면은 필름월로 처리하고, 조리대와 맞닿는 미드웨이 부분만 세라믹 상판을 올려서 마감했는데요.
필름월 작업은 도배 공정 때 함께 진행해서 10분 만에 빠르게 끝났고, 세라믹 미드웨이 역시 부착 가공 시간이 매우 짧아 전체적인 공기를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타일 공사를 생략하니 시간과 심미적인 면에서 만족스럽긴 하지만, 비용 면에서는 타일보다 비싸게 들어갔습니다.
또한 주방 구조를 변경하면서 아일랜드를 3미터로 길게 뽑았는데, 현장 여건상 사다리차 이용이 어려워 엘리베이터로만 양중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중간에 분절하여 현장에서 이음 시공을 했습니다. 한 판의 크기가 충분해서 무늬 차이는 없다고 판단해 진행했는데, 실제 사용하면서 이음새 부분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설치하면서 상판 너비를 650으로 넓게 잡았더니 물 튐 현상이 덜 느껴지는데, 일반적인 너비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아일랜드 폭 900 설정이 기름 튐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요
타일 공정 빼면 확실히 소음이나 먼지가 덜해서 좋으셨겠어요. 필름월 마감 사진 궁금합니다.
예***자
네, 타일 뜯고 붙이는 과정이 없으니 확실히 쾌적하더라고요. 사진은 정리해서 나중에 올릴게요.
상***믹
아일랜드 분절 시공하셨군요. 이음새 부분에 실리콘 마감이 깔끔하게 되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보
상판 너비 650이면 확실히 여유롭네요. 보통 600 정도 쓰시는데 5cm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공***고
미드웨이 세라믹 덧방 하신 건가요? 부착 시간 짧은 건 정말 큰 장점이죠.
예***자
네, 덧방으로 진행했고 정말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후***중
후드 일체형 쓰시면 상부장 수납 공간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자
엘리베이터 양중 때문에 분절하신 건 합리적인 선택이네요. 무늬만 맞으면 사용상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기***워
아일랜드 폭 900이면 조리 공간 확보 면에서 아주 넉넉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