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성비와 무드를 동시에 챙기려 노력 중입니다. 예산 제한이 있어 필수 공정 위주로 계획했고, 전기, 도배, 마루, 주방 상판 교체, 욕실 덧방 등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욕실 타일 색감입니다. 매장에서 샘플을 보고 결정했을 때는 밝은 느낌이었는데, 실제 시공 후 다운라이트를 켰음에도 생각보다 톤다운된 그레이 느낌이 납니다. 보통 매장에서 보는 것보다 한두 톤 밝은 것을 골라야 원하는 색감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루 공정 때 보양재 선택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롤골판지로 보양을 했는데, 비 오는 날 보양재가 젖으면서 마루에 달라붙어 제거할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도배 풀이나 본드 자국 같은 얼룩도 생겼는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지 아니면 다른 보양재를 썼어야 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방 상판을 세라믹으로 교체하며 길이를 연장했는데, 업체에서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며 조심스럽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넓어 보여서 만족하지만, 이런 식의 상판 연장 시공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3
조***요
욕실 타일은 정말 조명 영향이 커요. 매장 조명은 너무 밝아서 실제 설치하면 무조건 어둡게 느껴집니다. 한 톤 밝은 걸 고르셨어야 했을 것 같네요.
예***해
역시 그렇군요. 다음부터는 무조건 밝은 톤으로 골라야겠어요.
보***천
롤골판지는 가성비는 좋지만 습기에 취약해서 비 오는 날엔 정말 위험합니다. 플라베니아 같은 전용 보양재 쓰셨으면 얼룩이나 달라붙는 문제 없으셨을 거예요.
예***해
몇만 원 아끼려다 고생했네요. 보양재 중요성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세***아
상판 연장은 하부장 지지대만 튼튼하게 잡혀 있다면 사용하시는데 큰 문제 없을 겁니다. 오히려 대면형 주방 느낌 낼 수 있어서 좋은 선택하신 것 같아요.
지***인
맞아요. 다만 연장된 부분의 무게 중심이 어떻게 잡혔는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인
욕실 타일 시공 때 도기 위치나 콘센트 높이 같은 디테일한 부분은 직접 챙기셨나요? 그런 사소한 게 나중에 만족도를 결정하더라고요.
예***해
네, 최대한 꼼꼼하게 말씀드렸는데도 색감 부분은 놓쳤네요.
구**이
마루 보양재 젖어서 달라붙은 건 정말 PTSD 오죠. 저도 예전에 겪어봐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셀***자
세라믹 상판 가격대가 좀 있는데, 연장까지 하셨으면 비용 꽤 나오셨겠어요. 결과물이 궁금하네요.
타***중
저도 지금 타일 고르는 중인데, 작성자님 말씀 들으니 한 톤 더 밝은 걸로 다시 봐야겠어요. 꿀팁 감사합니다.
마***석
도배 풀 얼룩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지워지기도 하지만, 마루 결이 잘 맞게 시공되었다면 다행입니다.
결***공
마루 결은 정말 신경 써서 깔아주셔서 그 부분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