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인테리어로 싱크 상판 교체와 냉장고장 리폼을 진행 중입니다. 제가 원한 상판 두께는 12T였는데, 가구 사장님께서 현장 미팅 후 24T만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메인 싱크대는 아래에 오븐이 있어서 인덕션 삽입 공간을 확보하려면 55에서 60T로 제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45T 정도인데, 이 경우 아래 공간이 6센티 정도밖에 안 나와서 인덕션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24T 상판을 쓰려면 공간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저는 오븐 위치를 내려서 공간을 확보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구 사장님께서는 오븐을 문선에 맞춰 내리는 작업이 안 된다고 하셔서, 직접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동 드릴로 오븐과 가구 결합 나사를 풀고 오븐을 탈거했습니다. 확인해보니 브라켓 고정 나사가 부족하게 시공된 흔적이 있더군요. 이후 오븐장 자체를 탈거하기 위해 양옆 장과 연결된 피스를 풀었는데, 나사 머리가 뭉개져서 손 드라이버로 겨우 해결하며 시간을 좀 썼습니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려고 아래 서랍장까지 탈거를 고민했습니다. 레일을 떼어내고 지렛대 원리로 목대를 분리한 뒤, 서랍장 상판 피스를 풀어 4센티 정도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렇게 오븐장 없이 오븐을 올리고 브라켓 높이를 조절하니 최종적으로 9센티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다만 오븐 마감재를 끼우니 서랍과 간섭이 생겨서 결국 마감재는 떼어버렸습니다. 이제 24T 상판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븐 상단 빈 부분에 목대를 대는 작업과 아래쪽 흉한 마감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가구 사장님과 의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접 해보니 정말 번거로운 작업이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드***구
와, 직접 서랍장 레일까지 뜯어서 높이를 낮추신 실행력이 대단하시네요. 보통은 그냥 포기하고 두꺼운 상판 쓰는데 끈기 있으십니다.
주***야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나사 머리 뭉개졌을 때 정말 멘붕 왔습니다.
싱***중
오븐 마감재 떼어내면 나중에 외관상 너무 보기 싫지 않을까요? 그 부분 마감이 제일 걱정되네요.
주***야
맞아요. 지금은 좀 흉해서 가구 사장님이 어떻게 마감해주실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가구장의 구조적 결합 상태와 인덕션의 매립 깊이를 먼저 판별해야 합니다. 오븐장과 서랍장의 위치를 조정하여 하부 공간을 확보하신 것은 적절한 조치이나, 제거하신 마감재의 빈 공간은 가구 보강재나 맞춤 몰딩을 통해 메워야 상판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필***인
상판 24T면 무게가 상당할 텐데, 오븐장 하판을 떼어내셨다고 하니 상판 지지력이 충분할지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먼***요
브라켓 나사가 2개밖에 없었다니 이전 시공이 좀 허술했었나 보네요. 직접 뜯어보시길 잘하신 듯합니다.
나***인
원래 3개는 박혀있어야 안정적인데 2개면 불안하긴 하죠.
인***무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혹시 사용하신 전동 드릴 모델 정보 알 수 있을까요?
목***워
가구 사장님이 안 된다고 하신 게 아마 부분 시공이라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그러셨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