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4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주방 상판과 욕실 수전, 유리 등에 셀프 나노코팅을 진행했습니다. 상판은 인조 대리석과 스톤류 위주로 작업했고, 화장실의 각종 금속류와 유리를 함께 시공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유막 제거를 먼저 했는데, 새집이라 깨끗한 편이었지만 인테리어 당시 남은 본드 자국들이 조금 노랗게 남아 있었습니다. 최대한 긁어냈지만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더군요. 혹시 몰라 테두리와 장 경계 부분은 마스킹 테이프로 보양하고 진행했습니다. 상판 코팅액은 끊김 없이 겹쳐 바르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그런데 시공 후 결과에 대해 고민이 생겼습니다. 무광 제품들에 시공했는데 다행히 은은한 느낌은 유지되었지만, 물방울이 완전히 또르르 굴러떨어지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손가락으로 슥 닦았을 때 물기가 거의 없어지는 것을 보니 효과는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기대한 수준의 발수력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용량 계산을 잘못해서 화장대와 안방 젠다이 부분은 코팅액이 부족해 시공을 못 했습니다. 나중에 바닥 타일이나 마루 코팅제를 구매할 때 추가로 사서 마무리할 생각인데, 현재 상판과 수전에 나타나는 정도의 발수력이 정상적인 결과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물***꾼
원래 나노코팅이 광고처럼 물방울이 완벽하게 튕겨 나가는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닦을 때 훨씬 수월해졌다면 성공하신 겁니다.
팔***중
맞아요, 닦는 건 정말 편해졌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시공 전 유막 제거 단계에서 제거되지 않은 본드 자국이나 잔여물이 코팅액의 밀착력을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성분과 시공 부위의 재질에 따라 발수 체감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물방울의 형태보다 오염물이 덜 달라붙고 쉽게 닦이는지에 집중해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마***인
경계선 마스킹 하신 건 정말 잘하셨네요. 그거 안 하면 용액 흘러서 엉뚱한 곳까지 코팅되어 당황하는 경우 많거든요.
팔***중
후기들 보니 흘렸다는 분들이 꽤 계셔서 불안해서 꼼꼼하게 붙였습니다.
용***험
저도 30평대인데 용량 부족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젠다이까지 하시려면 무조건 넉넉하게 주문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계***왕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화장실 한 곳 빼먹고 다시 주문했었네요.
무**향
무광 제품에 하셨는데 광택 안 올라오고 은은함 유지됐다니 다행이네요. 보통 광나기 시작하면 속상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