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주방 구조를 ㄷ자로 결정하고 이미 발주까지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이제 설치 일정만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11자 구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계속 후회가 밀려와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ㄷ자만 고집하다가 이 단계까지 왔는데, 지금이라도 구조를 바꾸는 것이 맞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11자 구조가 더 넓어 보이고 예쁘다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구조를 수정하게 되면 타일 공사와 목공, 전기 공사를 전부 다시 해야 하고 싱크대 가구도 새로 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공사 일정이 밀리게 되고, 이사 날짜까지 영향을 주어 짐을 따로 보관했다가 이사해야 하므로 비용이 두 배로 들게 됩니다.
현 상황에서 구조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련이 남습니다. ㄷ자 구조의 장점이나 괜찮은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구***답
이미 발주 끝났으면 바꾸지 마세요. 11자가 넓어 보여도 동선은 ㄷ자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잠***인
동선 효율이 정말 그 정도 차이가 날까요
공***출
타일이랑 전기 다시 하는 순간 멘탈 나갑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정 꼬이면 답 없어요.
화***톤
ㄷ자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개방감 있게 나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잠***인
위로 감사합니다. 조금 더 마음을 다잡아 볼게요
반***보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 그냥 진행했어요. 막상 설치하고 나면 만족하시게 될 거예요.
꼼***계
이사 비용 두 배라는 말이 제일 무섭네요. 그 비용이면 나중에 소품으로 꾸미는 게 낫습니다.
현***자
맞아요. 보관 이사 비용 생각하면 ㄷ자가 정답입니다.
주**후
ㄷ자는 조리 공간 확보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11자는 중간 통로가 넓어 보일 뿐이에요.
마***석
이미 발주 들어간 자재 폐기 비용까지 생각하시면 ㄷ자로 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