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제 막 입주했습니다. 단열과 디자인, 예산의 밸런스를 맞춰 진행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주방 쪽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생겨 조언을 구합니다.
가장 큰 고민은 로봇청소기장입니다. 직배수 모델이 아닌 프리스탠딩 모델을 사용 중인데, 하부장에 매립 공간을 짜 넣었습니다. 그런데 물통을 채우거나 오수를 비울 때마다 스테이션과 기기를 모두 밖으로 빼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처음 설계할 때 물통 위치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기기 크기에 맞춰 공간만 확보했더니 이런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이런 경우 상부 개방형으로 수정하는 게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방 가구 배치 문제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냉장고를 그대로 가져오려 했으나, 어떻게 배치해도 공간이 너무 좁아 결국 키친핏 제품을 새로 구매해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맞춘 가구와 냉장고의 색감이 미세하게 달라 보여서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마지막으로 홈바장을 만들면서 냉장고를 넣으려 했으나, 바닥에 분배기가 위치해 있어 포기하고 밥솥장과 수납장으로 변경했습니다. 구축이라 분배기 위치 때문에 가구 설계가 꼬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이런 제약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신 분들의 팁이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구***중
로청장 물통 문제는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처음에 그냥 높이만 맞췄다가 매번 기기 다 들어내느라 고생했습니다. 상판을 아예 오픈형으로 가시거나 힌지 부분을 수정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먼***집
상판 오픈형으로 가면 먼지가 많이 쌓일까요? 그래도 매번 들어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화***후
냉장고 색감 차이는 조명 아래서 보면 또 다를 때가 많더라고요. 주방 조명을 어떤 걸로 쓰셨나요? 전구색이나 주백색 정도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먼***집
마그네틱 조명을 설치했는데, 조명 위치나 색온도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가구 설계 전 바닥 분배기 위치와 로봇청소기 모델의 물통 추출 방향을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프리스탠딩 모델은 상단 개방 공간이나 슬라이딩 선반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사용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분***런
구축은 정말 분배기가 복병이죠. 저도 거기 때문에 아일랜드 위치를 20cm 옮겼던 기억이 나네요. 도면 말고 실제 현장에서 줄자로 찍어보는 게 답입니다.
미***프
키친핏 색상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더라고요. 오히려 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가***인
맞아요. 완전히 똑같은 색상을 맞추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톤만 비슷하면 괜찮습니다.
목***석
로청장 상판을 띄우는 형태로 수정 가능할지 목수님께 문의해보세요. 간단한 수정으로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