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20평대 복도식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잡아서 목공과 조명 공정은 과감히 제외하고 현실적인 타협안으로 작업 중입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이 아주 좁은 욕실이었는데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공간이 좁을 때 조적벽을 끝까지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하고 싶은 걸 해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 조적벽을 풀로 올리는 시공을 강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전보다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일의 경우 베란다는 300각 덧방으로 진행했고, 주방과 현관은 800각 타일을 사용했습니다. 현관은 마침 남는 타일이 있어서 800각으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베란다 목문에 탄성코트 시공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탄닌 성분이 배어 나왔는지 색상이 누렇게 얼룩덜룩해졌습니다. 시공 당시 사장님께서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고집으로 진행했다가 실패한 것 같습니다.
현재 마루, 도배, 필름, 싱크대, 중문 등 나머지 공정들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목문에 탄성코트를 하셨다가 변색을 겪으신 분들이 계신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먼***탈
좁은 욕실에 조적벽 풀로 올리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네요. 사진으로 보면 느낌이 확 다를 것 같습니다.
집***보
감사합니다. 저도 고민 많았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에요.
타***아
현관에 800각 쓰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좁은 현관일수록 타일 크기가 크면 훨씬 시원해 보이거든요.
페***인
목재 특성상 탄닌 성분이 올라오는 건 흔한 일입니다. 원래 탄성코트는 벽면용이라 목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요.
반***들
베란다 문 얼룩은 어느 정도로 심하신가요? 전체적으로 누런지 아니면 특정 부분만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