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욕실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텔 느낌이 나는 깔끔한 스타일로 방향을 잡았는데, 함께 거주할 배우자가 우드 스타일의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해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배우자의 의견을 반영해 안방 화장실만이라도 우드 톤으로 꾸며보려고 자료를 모았습니다. 베이지 톤의 600각 타일에 히노끼 욕조를 매치하거나, 조적 선반에 우드 타일을 시공한 사례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특히 우드 타일과 검은색 샤워부스의 조합이나 천장을 우드로 마감한 독특한 스타일들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자료를 찾다 보니 저도 우드 톤에 매료되어서, 예산 문제로 600각 타일을 포기하더라도 우드 타일을 꼭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배우자에게 안방과 거실 화장실 모두 우드 타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우자가 다시 마음을 바꿔서 호텔식 스타일이 좋겠다고 하네요. 결국 화장실 컨셉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상황입니다.
이렇게 서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최종 컨셉을 확정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우드 톤의 아늑함과 호텔식의 깔끔함 사이에서 결정 내릴 수 있는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집***심
원래 구축은 변수가 많아서 컨셉 잡기가 힘들죠. 두 분이서 좋아하는 사진을 딱 3장씩만 추려서 겹치는 느낌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취***중
좋은 방법이네요. 다시 한번 사진을 추려서 조율해봐야겠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먼저 두 분이 선호하시는 '우드'와 '호텔식'의 구체적인 정의를 맞추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드 톤의 타일을 사용하면서도 레이아웃이나 수전의 형태를 호텔식으로 구성하는 절충안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순서를 추천드립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프
우드 타일이 예쁘긴 하지만 관리가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어요. 특히 물때가 꼈을 때 호텔식 화이트 톤보다 눈에 덜 띌 수는 있지만, 분위기가 확 바뀔 수 있거든요.
구***기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 거실은 손님이 오니까 호텔식으로, 안방은 저희만의 공간이라 우드 톤으로 나눠서 진행했어요. 만족도 높습니다.
취***중
공간별로 나누는 방법도 고려 중이었는데, 실제 만족도가 높으시군요!
타***아
600각 포기하고 우드 타일 가신다는 건 어떤 사이즈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사이즈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 부분도 같이 고민해보세요.
현***자
배우자분 마음이 계속 바뀌시는 게 제일 큰 문제네요. 나중에 시공 다 끝났는데 맘에 안 든다고 하시면 정말 곤란하니까 확답을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포**집
우드 타일에 검은색 샤워부스 조합은 정말 고급스럽죠. 다만 조명 색온도에 따라 우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니 조명 계획도 같이 세우세요.
조***명
맞아요. 전구색 조명 써야 우드 톤이 제대로 살더라고요.
인***민
결국은 취향 차이라 정답이 없네요. 그냥 가장 무난한 베이지 톤으로 가고 소품으로 우드 느낌을 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