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일동 미라주, 기존의 유광 마감을 무광으로 바꾼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주 당시 전체 공사를 거쳤던 집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유광 가구 특유의 반사광에 부담을 느껴 필름 시공을 다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색상이라도 광택의 유무에 따라 공간의 온도감이 완전히 달라지곤 하죠. 어떤 마감이 내 취향에 맞을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을 텐데요. 현대 245 색상을 유지하면서 질감만 바꾼 디테일을 따라가 볼게요.
주방의 시공 전 모습입니다. 흰색 상판과 수납장이 배치되어 있지만, 빛을 강하게 반사하는 유광 마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벽면과 나무 바닥재가 대비를 이루는 구조 속에서 수납장의 광택을 정돈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욕실 내부의 설비들이 보이는 장면입니다. 욕조와 세면대, 양변기가 설치된 상태이며, 전반적인 기구들의 배치와 상태를 확인하며 주변 마감과의 조화를 살피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복도로 나오면 수납장의 비중이 더 커집니다.
회색 벽지와 목재 마루가 깔린 공간에 흰색 수납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리문이 달린 수납장과 검은색 테두리의 창호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필름의 무광 질감이 더해졌을 때의 차분함이 기대되는 구성입니다.
복도 시공 과정의 기록입니다. 베이지색 벽지와 타일, 마루가 혼합된 바닥 위로 흰색 수납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장의 다이아몬드 형광등 아래에서 기존 유광 면의 상태를 점검하며 기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감이 완료된 복도의 모습입니다. 흰색 수납장에 검은색 핸들이 더해져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베이지색 타일 바닥과 원형 조명이 어우러져 이전보다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창문과 문이 인접한 실내 공간입니다. 회색 벽지와 목재 마루의 톤이 낮게 깔려 있어, 무광으로 바뀐 화이트 톤의 가구들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다시 복도의 작업 과정을 살펴보면, 흰색 수납장 문짝의 검은색 라인이 보입니다. 회색 계열의 타일 바닥과 전기 스위치가 위치한 벽면까지, 필름이 입혀질 면적을 정확히 구분하여 시공을 준비했습니다.
흰 벽과 목재 바닥이 만나는 지점에서 수납장의 면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하며 마감 퀄리티를 높이는 과정입니다.
이제 가장 변화가 뚜렷한 주방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완성된 주방의 내부 모습입니다. 흰색 수납장과 검은색 오븐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나무 바닥재의 따뜻한 톤이 무광 화이트의 차분함과 맞물려 정돈된 분위기를 만듭니다.
주방 전체의 완성 샷입니다. 흰색 상판과 수납장, 그리고 검은색 타일 벽면이 조화를 이룹니다. 아일랜드와 냉장고, 레인지후드까지 모두 제자리를 찾았으며, 천장의 스카이 라이트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무광 면에 부드럽게 퍼집니다.
기존에 사용된 현대 245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광택만 제거했기에, 전체적인 톤은 유지하면서도 시각적인 피로도는 낮췄습니다. 특히 유광에서 무광으로 넘어갈 때는 기존 표면의 이물질 제거와 밀착력이 중요하므로 기초 작업에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였던 집이었지만, 필름 한 겹의 질감 차이로 공간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현대 245 색상의 무광 마감을 통해 정돈된 주방과 복도를 완성했습니다.
비슷한 톤의 가구를 가지고 계신다면 현대 245 무광 필름으로 질감의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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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미***프
주방 천장 스카이 라이트 빛이 무광 면에 부드럽게 퍼지는 게 인상적이에요. 저도 곧 입주라 필름 질감 고민 중이었는데 좋은 참고가 됐어요.
화***후
현대 245 무광 화이트가 검은색 오븐이랑 같이 배치된 주방 모습 보니까 진짜 차분해 보여요. 유광일 때보다 훨씬 정돈된 느낌이라 부러워요.
부***8
복도 수납장의 검은색 핸들이랑 무광 필름 대비가 너무 선명해서 예쁘네요. 저희 집도 비슷한 톤 가구인데 무광으로 바꾸면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까요?
반셀끝
색상은 유지하면서 광택만 덜어내도 공간의 온도감이 확 바뀌더라고요. 무광 특유의 차분함이 더해져서 훨씬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