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주방 공사를 계획 중인데, 현재 구조가 너무 답답해서 고민입니다. 기존 주방은 밝은 우드 톤에 상부장이 꽉 차 있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오픈장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요. 특히 문짝과 필름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체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가장 큰 고민은 수납과 구조입니다. 현재 주방 옆에 작은 펜트리가 딸려 있는데, 이 공간을 아예 터버리고 길게 수납장과 홈바 공간을 제작해 넣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펜트리 뒤에 숨어있던 창문을 살릴 수 있어 개방감이 좋아질 것 같은데, 대신 상부장을 없애면 수납이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업체에서는 ㄷ자 구조보다는 대면형 주방을 추천하시더라고요. 대면형으로 바꾸면서 하부장과 아일랜드, 가스레인지, 싱크볼까지 전부 교체할 생각입니다. 포인트 컬러로는 월넛 계열과 고민하다가 베르겐오크 톤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 색감이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릴지, 그리고 상부장 없이 하부장과 홈바 수납장만으로 충분한 수납이 가능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상부장을 과감히 없애고 대면형으로 전환했을 때, 실제 사용하시면서 수납 부족을 느끼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펜트리를 터서 수납장으로 대체하는 구성이 효율적일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수***야
상부장 없애면 확실히 시원해 보이긴 하는데, 펜트리 터서 만든 수납장 깊이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달라요. 깊은 수납장이면 웬만한 상부장 용량 대체 가능합니다.
우***아
홈바 형태로 길게 제작할 예정이라 깊이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좀 낫겠네요.
미***프
저도 상부장 없애고 대면형으로 갔는데 만족해요. 다만 자주 쓰는 그릇 외에는 하부장에 넣어야 해서 허리 숙이는 일이 많아지긴 하더라고요.
필***인
베르겐오크 톤 예쁘죠. 월넛보다 덜 무거우면서 포인트 주기 좋습니다. 포그그레이 같은 차분한 색상이랑 조합하시면 세련된 느낌 날 거예요.
우***아
색상 조합 고민 중이었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그레이 톤이랑 같이 검토해 볼게요.
구***문
펜트리 쪽 창문을 살리는 건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주방에 채광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화***후
아일랜드 상판은 어떤 색으로 생각하시나요? 하부장이 오크 톤이면 상판은 밝은 화이트 계열로 가야 좁아 보이지 않습니다.
캔***트
맞아요. 저도 하이막스 캔디화이트 썼는데 오크 톤이랑 찰떡궁합입니다. 강추해요.
반***보
대면형으로 바꾸실 때 전기 배선 작업 미리 체크하셨나요? 아일랜드로 전기를 끌어와야 하니까 철거 단계에서 꼭 확인하세요.
홈***어
오픈장이 싫으시다면 홈바 쪽에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서 필요할 때만 여는 방식도 고려해 보세요. 훨씬 깔끔합니다.
인***무
상부장 탈거 후 벽면 마감은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도배로 가실지 타일로 올리실지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