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현장은 1194x2770 사이즈의 대형 박판 포세린 타일을 활용해 아트월을 조성한 곳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작은 타일들이 주는 분절감 대신, 한 판처럼 이어지는 면의 흐름을 강조한 시공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형 자재를 다룰 때는 운반부터 설치까지 일반적인 타일 공정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죠. 이 집에서 어떤 디테일로 면의 완성도를 높였는지, 박판 타일의 양중 과정부터 케라폭시 마감까지의 기록을 따라가 볼게요.
완성된 거실 벽면은 화이트 톤의 마블 패턴이 흐르는 포세린 반무광 타일로 채워졌어요. 1194x2770의 거대한 규격 덕분에 시선이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지며, 하단의 나무 재질 수납장과 목재 바닥이 만나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벽면 조명이 타일의 은은한 광택을 비추며 면의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요.
그런데 이런 대형 타일은 무게와 크기 때문에 현장 진입부터가 난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에 필요한 수공구들이 준비된 모습이에요. 박판 타일은 두께가 6mm로 얇지만 면적이 넓어 파손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용 커터기와 정밀한 도구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벽면에 타일을 부착하고 노란색 테이프로 임시 고정하며 수평을 맞추는 단계예요. 금속 프레임과 스폰지를 활용해 타일 면이 뜨지 않도록 밀착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벽면 상단 턱 부분에 타일이 맞물리는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코너 비드 대신 타일 끝면을 45도로 깎아 맞물리는 졸리컷 시공을 적용해, 튀어나오는 부속 없이 매끈한 직각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배치와 커팅 라인을 잡기 위해 표면에 색상 점들로 표시를 해둔 상태예요. 천장의 전선이 노출된 기초 단계부터 패턴의 방향과 무늬의 연결성을 고려해 정밀하게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벽면 마감이 진행되면서 천장 조명 설치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요. 오렌지색과 파란색 테이프로 마감선을 표시해 타일과 천장이 만나는 지점의 간격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모습입니다.
고정핀과 테이프를 이용해 대형 패널의 위치를 최종적으로 잡고 있는 과정이에요. 바닥 타일과 벽면 타일이 만나는 지점까지 이질감 없이 이어지도록 수평과 수직을 반복해서 확인했습니다.
정밀한 절단과 가공을 위해 다시 한번 수공구를 점검하는 모습입니다. 박판 타일은 한 번의 커팅 실수로 전체 그림을 망칠 수 있어 장인정신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에 속합니다.
천장 전선이 노출된 상태에서 대리석 패턴의 패널이 벽면에 안착되고 있어요. 창문 근처의 도어 프레임과 타일 면이 만나는 지점까지 빈틈없이 밀착시켜 마감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목재 작업대가 놓인 현장에서 최종 마감 전 벽면 상태를 정리하는 단계예요. 기초 벽면의 평탄도를 확인하고, 타일이 안정적으로 부착될 수 있도록 바탕면을 정돈했습니다.
이렇게 시공된 타일 사이의 틈은 케라폭시 이지 디자인 white로 채워졌어요. 일반 줄눈제와 달리 수분 흡수율이 거의 없는 케라폭시를 사용해, 무매지 시공에 가까운 일체감을 구현했습니다.
박판 타일 시공을 계획하신다면 자재의 실제 사이즈(1194x2770)와 무게를 고려해 엘리베이터 양중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처럼 양중이 어려울 경우 창호를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졸리컷 마감을 원하신다면 일반 절단기가 아닌 전용 장비를 갖춘 시공자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포세린 반무광 타일 5장과 쌍곰 타일용 에폭시 2조, 아덱스 실리콘을 사용해 면의 일체감을 살린 현장이었습니다. 대형 규격의 자재가 주는 묵직한 존재감이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이에요.
케라폭시 이지 디자인 white의 정교한 마감과 1194x2770 박판 타일의 면 분할을 통해 완성될 공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참고 원문 · 네이버 블로그 원문 (새 창)
댓글 6
성***민
1194x2770 대형 사이즈면 양중할 때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창호까지 뜯어서 옮기셨다니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반셀끝
맞아요, 워낙 규격이 크고 무게가 나가다 보니 엘리베이터 진입이 어려워 창호를 통해 양중하는 사전 협의가 진행된 현장이었어요.
인***무
케라폭시 화이트로 무매지처럼 마감한 부분 궁금해요. 일반 줄눈제보다 관리가 더 편할까요?
화***랑
박판 타일의 마블 패턴이 흐르는 느낌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거실 벽면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확 사네요.
집**중
졸리컷 마감으로 직각 라인 잡은 게 진짜 깔끔해 보여요. 저도 이번에 아트월 계획 중이라 디테일 참고하고 가요!
미***트
반무광 타일의 은은한 광택이 조명이랑 만나니까 분위기가 묘하네요. 차가운 타일에 우드 수납장 조합이 신의 한 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