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에 지어진 34평 구축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내창 위주로만 샷시를 교체하려 했는데, 목공 작업 중에 확장 베란다 내력벽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서 거실 샷시 부실시공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결국 계획에 없던 거실 샷시까지 포함해 전체의 80% 정도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처음 보러 갔을 때는 샷시가 괜찮다는 말을 들었고, 거실 바닥에 시트지가 덧대어져 있어 여쭤봤을 때도 아이 때문에 추워서 그랬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계약 후 갑자기 샷시 교체가 꼭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아 당황스러웠지만, 입주 전 인테리어 허가를 받은 상황이라 일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철거를 해보니 몰딩과 벽지, 장판이 모두 두 겹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목공 작업은 포기해야 했고, 도배와 장판 시공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거실 확장부 마감입니다. 샷시를 먼저 설치하고 나중에 하단 벽돌 작업을 통해 막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서로 다른 업체가 나누어 작업하다 보니 물이 새지 않고 잘 마무리될지 걱정이 큽니다. 또한 터닝도어 자리 가벽에 배수관, 에어컨 호스, 상수도, 랜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목공 단계에서 터닝도어가 제대로 설치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예산 문제로 전기 공사는 제외한 상태인데, 콘센트나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베란다와 신발장은 직접 페인트칠과 손잡이 교체로 해결해 보려 합니다. 주의할 점이나 추천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루
구축은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덧방 위에 덧방 되어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집***보
맞아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는데 뜯자마자 두 겹씩 나오는 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샷시 설치 후 하단 마감 시 폼 충진과 실리콘 처리가 누수 방지의 핵심입니다. 특히 터닝도어 가벽 내 설비 배관이 많은 경우, 목공 작업 전 설비 라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강재를 먼저 세우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페***꿈
베란다 셀프 페인트 하실 때 곰팡이 제거제랑 젯소 작업 꼼꼼히 하세요. 안 그러면 금방 다시 올라옵니다.
집***보
아, 젯소 작업이 필수군요. 곰팡이가 발견된 집이라 더 신경 써서 준비해야겠습니다.
전***아
전기 공사 제외하신 게 아쉽네요. 콘센트 위치 하나만 바꿔도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몰***석
목공 사장님이 포기하신 부분이 정확히 어디인가요? 몰딩 전체를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집***보
두 겹으로 덮여 있던 몰딩 부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작업이 어렵다고 하셔서 일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구***기
샷시 80% 교체면 예산 타격이 크셨겠어요. 그래도 입주 후에 고생하는 것보다 지금 다 바꾸시는 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