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구축 아파트라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 중입니다. 한 번도 수리를 안 한 곳이라 낡은 느낌이 강했고, 특히 타일 곳곳에 깨진 부분이 발견되어 덧방 대신 전체 철거 후 방수 작업을 3차까지 진행했습니다.
욕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조적이나 추가 구조물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어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타일 선택 단계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매장에서 한 조각씩 볼 때는 전체적인 느낌이 상상이 안 되어 후기 사진들을 참고해 600각 포세린 타일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안방 욕실은 모자이크 타일을 섞어서 포인트를 주려 했으나, 공사 진행 과정에서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비되어 결국 거실과 안방 모두 600각으로 통일해 시공했습니다. 거실은 그레이 톤에 아덱스 시멘트 컬러 메지로, 안방은 베이지 톤에 아덱스 밤부 컬러 메지로 마감했습니다.
특이사항은 안방 욕실의 막힌 창문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아예 막으려 했으나 타일 사장님 권유로 살리기로 했고, 목수님께 방수 석고로 틀을 잡아달라고 요청해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적 선반처럼 깔끔하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거실 욕실은 젠다이 없이 욕조를 새로 설치했고, 안방은 기존 젠다이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600각 타일을 사용하니 좁은 욕실임에도 훨씬 넓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제가 생각한 느낌과 실제 시공 후의 결과물이 일치하는지, 특히 좁은 공간에서 600각 선택이 최선이었는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줄***명
600각 포세린이 확실히 줄눈 수가 적어서 시각적으로 훨씬 넓어 보여요. 탁월한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타***중
감사합니다. 저도 그 점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방***돼
방수 3차까지 하셨다니 마음 놓이시겠어요. 구축은 덧방보다 철거 후 방수가 정답이죠.
베***아
안방 베이지 톤에 밤부 컬러 메지 조합 너무 궁금해요. 사진상으로는 그레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차이가 많이 나나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전체 철거 후 방수 공정을 거쳤으므로 기초는 안정적이라 판단됩니다. 좁은 공간에서 600각 타일 시공 시에는 타일의 배열(줄눈 라인)이 공간의 확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코너 마감과 젠다이 유지 여부에 따른 라인 일치감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목***자
막힌 창문 부분을 방수 석고와 타일 마감으로 선반처럼 만드신 아이디어 좋네요. 목수님과 타일 사장님 호흡이 잘 맞으신 듯합니다.
미***트
거실 욕실에 젠다이 없이 가신 게 오히려 더 심플해 보일 수도 있겠어요. 600각이면 충분히 고급스러운 느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