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제일풍경채 신축 아파트, 입주 전 강렬한 다크 톤의 마감재를 걷어내고 화이트와 콘크리트 질감으로 옷을 갈아입힌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제공된 색상이 너무 무거워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톤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판단이 잘 안 서죠.
삼성필름 SG113의 화사함과 현대보닥 PNC49의 거친 질감이 공간별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복도를 따라 배치된 문들이 모두 화이트 톤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어두운 색상이 사라지니 회색 벽지와 목재 바닥이 가진 본연의 색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천장의 다이아몬드형 조명 빛이 흰색 문 표면에 반사되어 복도 전체의 조도가 한결 밝아진 모습입니다.
문짝뿐만 아니라 문틀까지 세트로 래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세트로 시공해야 색감과 표면 질감의 통일성이 생겨 이질감 없이 하나의 면처럼 보입니다. 힌지 주변의 좁은 틈새까지 밀착시켜 마감했습니다.
회색 벽지와 대비되는 화이트 도어가 설치된 복도 전경입니다. 검은색 스위치 패널이 흰색 문과 맞닿아 있어 포인트가 됩니다. 바닥의 목재 마루와 벽면의 톤이 정돈되면서 시각적인 소음이 줄어들었습니다.
세 개의 문이 나란히 배치된 공간 역시 동일한 화이트 톤으로 맞췄습니다. 벽면 중앙의 스위치와 천장의 백색 마감이 흰색 도어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목재 마루의 따뜻한 색감이 화이트 톤의 차가움을 중화해 줍니다.
천장의 내장 조명이 설치된 실내 공간입니다. 벽면 전체가 화이트로 마감되어 빛이 고르게 퍼지는 상태입니다. 바닥재의 결이 그대로 살아나면서 전체적인 톤이 일정하게 정돈되었습니다.
전기 스위치 패널이 부착된 벽면과 세 개의 문짝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문과 벽면의 경계선이 명확하게 떨어지도록 래핑 처리했습니다. 조명 아래에서 필름의 표면 질감이 균일하게 나타납니다.
벽면에 부착된 '8-10' 번호 표시판과 다이렉트 조명이 설치된 복도 끝부분입니다. 천장과 벽면의 화이트 톤이 일치하여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목재 마루재가 주는 무게감이 중심을 잡아줍니다.
그런데 거실의 중심인 아트월에는 일반적인 화이트가 아닌 다른 선택지를 적용했습니다.
시공 전, 표면이 거친 회색 계열의 자재 표본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일반적인 매끄러운 필름이 아니라 콘크리트 특유의 질감을 살린 제품을 선택해 포인트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트월에는 현대보닥의 PNC49(콘크리트)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화이트 톤의 집 안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묵직한 포인트 벽이 완성되었습니다.
주방 역시 상부장의 색상을 바꾸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작업 전의 주방 모습으로, 상부 수납장이 다크한 톤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창호와 싱크대 카운터 표면이 모두 어두운 계열이라 전체적으로 무거운 인상을 줍니다.
주방 상판의 돌무늬 표면과 그 아래 수납장이 맞닿은 근접 샷입니다. 상판의 무늬와 하부장의 어두운 색상이 충돌하여 시각적으로 분절되어 보입니다.
화이트 베이스 수납장 위에 그레이 톤의 카운터가 놓인 모습입니다. 카운터 끝부분의 마감 상태와 배경의 회색 문이 대조를 이룹니다. 이 부분의 톤을 정리하기 위해 상부장 래핑을 결정했습니다.
삼성필름의 SG/SF 113 등 다양한 코드명의 샘플들을 비교하는 과정입니다. 현장의 빛 조건과 벽지 색상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화이트 톤을 선정했습니다.
주방 상부장에는 삼성필름 SG113 모델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아일랜드 테이블 상판 아래의 짙은 띠몰딩 부분은 문짝을 모두 분리하여 꼼꼼하게 래핑한 뒤 고급 실리콘으로 코킹 마감했습니다. 바닥과 맞닿아 들쭉날쭉했던 아일랜드 하단부 역시 실리콘을 새로 쏴서 면을 고르게 정리했습니다.
이번 현장처럼 신축 아파트의 기본 색상이 너무 어둡다면, 문짝과 문틀을 세트로 래핑하여 통일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일랜드 하단이나 띠몰딩처럼 좁은 부위는 문짝 분리 여부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달라지므로 시공 전 범위를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초콜릿색의 무거운 방문과 다크한 주방 상부장이 삼성 SG113의 화사한 화이트로 바뀌었습니다.
삼성 SG113과 현대보닥 PNC49의 조합으로 취향을 담아낸 이 집처럼, 본인의 공간에 맞는 최적의 필름 모델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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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입***자
아일랜드 테이블 하단 띠몰딩 부분까지 꼼꼼하게 정리된 게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곧 입주라 필름 시공 범위 정할 때 이 부분 꼭 챙겨야겠어요.
반셀끝
맞아요. 특히 아일랜드 하단 같은 좁은 부위는 문짝 분리 여부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어 시공 전에 범위를 명확히 정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콘***향
아트월에 현대보닥 PNC49 질감이 생각보다 묵직해서 포인트로 딱이네요. 화이트 톤에 이런 거친 느낌 하나 섞어주는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포***지
검은색 스위치 패널이 화이트 도어랑 대비돼서 포인트가 확실하네요. 단순한 화이트 인테리어인데도 밋밋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옥*맘
주방 상부장 래핑 전후 차이가 엄청나네요. 원래 다크한 톤이었던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사해졌어요. 혹시 상부장 색상 결정하실 때 샘플 많이 비교하셨나요?
반셀끝
네, 현장의 빛 조건과 벽지 색상을 고려해서 SG/SF 113 등 여러 샘플을 꼼꼼하게 비교해 가장 적합한 톤으로 선정하셨다고 해요.
미***트
문틀까지 세트로 래핑해서 그런지 경계선이 깔끔하고 하나의 면처럼 보여요. 힌지 쪽 좁은 틈새까지 마감된 디테일이 정말 돋보이네요.
하**꿈
삼성 SG113 화이트 톤이 회색 벽지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 저희 집도 방문 색이 너무 어두워서 고민인데 이렇게 바꾸면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