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산 반도유보라 5차, 기존에 화이트 톤으로 필름 시공이 되어 있던 집이에요. 안녕하세요. 이미 한 차례 마감되었던 곳이라 기존 필름의 상태를 살피며 보수와 재시공을 병행한 현장입니다.
기존 시트지를 걷어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내부 상태가 드러나 당황스러울 때가 있죠. 필름지 아래 숨어 있던 자재의 손상 정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마감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뜯어낸 시트지 자리부터 불어난 MDF를 땜질한 과정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작업의 시작은 기존의 낡은 시트지를 걷어내는 일부터였습니다. 창문 틀에 붙어 있던 기존 마감재를 제거하며 새로운 필름이 밀착될 수 있는 깨끗한 면을 만드는 단계예요. 기초 면 정리가 제대로 되어야 나중에 기포나 들뜸 없이 매끄러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창호 부분의 시트지를 뜯어내는 과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억지로 잡아당기기보다 자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하거든요. 이렇게 꼼꼼하게 기존 층을 걷어내야만 새로운 필름이 들뜨지 않고 본래의 색감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트지를 제거하던 중 거실 욕실과 그 옆방 문틀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견되었습니다. 나무 자재가 물을 먹어 심하게 불어 있었는데, 단순히 겉면만 깎아내거나 퍼티로 메우기에는 손상 범위가 너무 깊었습니다.
수납장의 불투명 도어 패널 부분 역시 기존 필름의 상태를 점검하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시공되었던 필름 중 보수가 필요한 지점을 찾아내어 면을 고르게 잡는 과정이에요. 자재의 굴곡이나 미세한 틈을 먼저 정리해야 필름을 입혔을 때 이질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수납장 내부 선반과 타일 바닥이 맞닿은 지점의 마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물을 먹어 불어난 MDF 부분은 칼로 베어내고 열풍기로 말리는 과정을 거쳤지만, 습기가 깊게 침투해 완전히 마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불어있는 겉면뿐만 아니라 내부 전체를 뜯어내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마침 현장에 여분의 MDF 자재가 있어, 손상된 부위를 정교하게 땜질하여 다시 평평한 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단순한 덮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보완을 거친 셈입니다.
수납장 내부 선반과 불투명 도어 패널이 만나는 지점까지 세밀하게 면을 다듬었습니다. 보수 작업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새로운 필름을 입힐 준비가 완료된 상태예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자재를 교체하고 다듬었기에 마감 후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필름 재시공을 계획한다면 기존 시트지를 단순히 덮을지, 아니면 완전히 제거하고 시공할지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욕실 주변 문틀처럼 습기에 노출된 곳은 MDF가 불어있지 않은지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땜질이나 교체 작업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화이트 톤 필름을 제거하고 손상된 MDF 문틀을 보수한 뒤 다시 정돈한 현장이었습니다. 기초 자재의 손상을 무시하지 않고 뜯어내어 다시 채운 덕분에 면의 평활도가 회복되었습니다.
남양산 반도유보라 5차처럼 기존 시트지가 부착된 곳이라면, 먼저 MDF의 습기 손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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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화***릭
기존 시트지를 다 걷어내고 다시 입히는 과정이 정말 꼼꼼해 보여요. 저도 곧 필름 재시공 예정이라 면 정리 단계 유심히 보게 되네요.
양*맘
욕실 주변 문틀 MDF 손상 정도를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요? 저희 집도 비슷한 곳이 있어서 걱정인데 팁이 궁금해요.
반셀끝
시트지를 제거했을 때 나무 자재가 부풀어 올랐거나 습기가 깊게 침투했는지 살펴보시는 게 좋아요.
집***날
물 먹어 불어난 MDF를 그냥 덮지 않고 뜯어내서 땜질까지 하신 게 진짜 신의 한 수네요. 기초 면 정리가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반셀끝
맞아요. 특히 습기에 노출된 문틀은 내부까지 손상된 경우가 많아서 꼼꼼하게 보수하는 게 완성도를 결정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