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방 구조를 잡는 단계에서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실측 사이즈와 구조적인 제약이 너무 커서 처음에 계획했던 대면형 주방이나 키큰 수납장은 모두 포기한 상태입니다.
주방 베란다 확장을 고려해봤지만, 벽면이 옹벽이라 공사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이 부분도 포기했습니다. 결국 후드와 보일러 분배기 위치를 옮기지 않고 기존 구조를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자료를 찾다 보니 저희 집과 비슷한 11자형 구조에 아일랜드와 식탁을 붙여 사용한 사례를 발견했는데, 이 방식이 저희 집에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냉장고는 주방 밖으로 배치할 생각입니다.
다만 한 가지 고민되는 점이 있습니다. 상부장을 없애고 개수대를 옮겨 대면형으로 만드는 스타일을 정말 원하는데, 현실적으로 구조가 나오지 않아 불가능해 보입니다. 다른 상담 사례를 보니 개수대와 후드 위치를 옮기면 비주얼은 좋지만 실제 기능은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심미적인 부분과 실제 사용 편의성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특히 남편은 기본에 충실하자고 하고 저는 조금이라도 예쁘게 하고 싶어 해서 의견 차이가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능 저하를 감수하고라도 구조 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기본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동***선
개수대 옮기면 배수관 기울기 때문에 생각보다 골치 아픈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기능 저하라는 게 아마 그 부분일 겁니다.
구***아
맞아요, 그 부분 때문에 고민입니다. 배수 문제가 생기면 정말 답 없으니까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설비 배관의 위치와 옹벽의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후드와 개수대 위치를 변경하려면 천장 속 공간과 바닥 단 높이 조절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트
상부장 없애는 건 찬성인데, 좁은 주방에서 11자형에 아일랜드까지 넣으면 실제 통로 폭이 얼마나 남는지 계산해 보셨나요?
구***아
네, 그래서 냉장고를 밖으로 빼서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싸***요
인테리어 하면서 배우자랑 싸우는 건 거의 필수 코스더라고요. 저도 그랬어요. 결국 타협점을 찾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구***아
정말 다들 그러시는군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니 조금 위안이 됩니다.
화***후
원형 식탁 활용하시는 건 어떠세요? 좁은 공간에서는 각진 식탁보다 공간 활용도가 훨씬 좋더라고요.
둥***아
저도 원형 썼는데 동선 꼬임이 덜해서 만족 중입니다. 추천해요.
현***자
비주얼은 사진 속 모습이 정답이지만, 매일 쓰는 주방은 동선이 1순위입니다. 기본 구조 유지하시는 게 나중에 후회가 적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