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욕실과 철거 공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견적을 받으면 받을수록 혼란스러워서 글을 올립니다. 기준을 모르니 업체마다 부르는 금액이 너무 달라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우선 욕실 2개 올철거 후 시공 건입니다. 어떤 곳은 600각 타일 시공 비용만 적어두고 구체적인 품수나 타일 종류를 명시하지 않았고, 다른 곳은 벽 600각과 바닥 300각 기준으로 기공과 조공 총 14품을 잡았습니다. 화장실 2개를 하는데 2명이 7일 동안 작업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게 일반적인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또 다른 곳은 300x600 타일 기준으로 견적을 줬고, 어떤 곳은 다시 600각으로 제안하며 상세 내역 없이 금액만 제시했습니다.
철거 공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철거 견적을 비교해보겠다고 하니 갑자기 금액을 낮춰서 다시 제안하는 곳이 있어 당황스럽습니다. 원래 마루를 살리고 싶었지만 주방 철거 후 바닥 마루가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교체하게 된 상황입니다.
해외에서 집 전체 페인트, 세면대, 변기, 타일 교체, 매립등과 콘센트 설치, 필름 작업까지 직접 해본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감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진행하려니 제가 잘 모른다며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기분이 들고, 말장난에 지쳐버릴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그냥 마루와 도배만 새로 하고 들어가 살면서 천천히 직접 고쳐 살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지금 이 견적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걸러내야 할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품***기
욕실 2개에 14품이면 확실히 많아 보이네요. 보통 600각이 품이 더 들긴 하지만, 상세 내역 없이 금액만 툭 던지는 곳은 거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견***요
맞아요. 상세 내역을 요청해도 그냥 총액으로만 말씀하시니 정말 답답합니다.
철***가
철거비 깎아주는 건 흔한 일이지만, 샌딩 비용 차이가 그렇게 심한 건 좀 이상하네요. 샌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보셨나요?
반***자
저도 처음 할 때 비슷한 경험 했어요. 특히 잘 모르는 사람처럼 보이면 견적을 높게 부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경험이 있으시니 상세 내역서 요구하시고 조목조목 따지시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꼼***사
동감합니다. 품수랑 자재비를 명확히 나눠서 적어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비교가 가능합니다.
현***이
600각 포셀린이면 일반 타일보다 훨씬 무겁고 작업이 힘들어서 품이 올라가는 건 맞습니다. 다만 14품은 작업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일정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직***요
해외에서 직접 해보셨을 정도면 웬만한 건 다 하실 수 있겠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말씀하신 대로 최소한의 시공만 하고 입주 후에 하나씩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