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30평대 아파트에서 턴키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주 중인 상태라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인근에 월세로 임시 거처를 마련해 진행 중인데, 자재 입고 지연으로 예상보다 기간이 길어져 스트레스가 조금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주방 구조입니다. 타워형 구조라 거실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편이지만, 수도 설비를 끌어와 대면형 주방을 만들면 집이 좁아 보일까 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결국 제 취향을 반영해 대면형으로 결정했는데, 공간 효율을 위해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선택했습니다. 예산 배분을 위해 냉장고는 고가의 빌트인 대신 기존 수준의 제품을 유지하며 비용을 세이브했습니다.
바닥재 선택에서도 갈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타일을 원했지만, 아이 무릎 건강과 관리 문제로 어른들의 반대가 있어 원목마루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강마루는 보일러 온기는 좋았으나 주방이나 아이 주변에 물기가 닿으면 색이 거뭇하게 변하는 현상이 있어 다시 선택하기 싫었습니다. 원목마루는 관리가 어렵다는 말이 많아 고민했는데, 실제 10년 정도 사용한 지인의 집을 보니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고요.
실제로 시공 후 보니 원목마루의 촉감과 스크래치 저항성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처럼 살면서 공사를 계획하시거나 바닥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원목마루의 실제 관리 난이도나 대면형 주방 시공 시 체감되는 공간감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셨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나***아
원목마루 10년 차 지인분 말씀대로 관리만 조금 신경 쓰면 만족도가 정말 높죠. 특히 아이 있는 집은 타일보다 훨씬 따뜻하고 안전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집***심
맞아요. 저도 그 지인분 댁 보고 마음을 굳혔는데, 실제로 밟았을 때 느낌이 강마루랑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공***학
대면형 주방으로 바꾸셨을 때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보는 시야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좁아 보일까 봐 걱정하셨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집***심
후드 일체형으로 상부를 비운 덕분에 개방감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수도 이전 공사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어요.
미***프
거주 중 공사는 정말 짐 정리부터가 전쟁이죠. 턴키로 진행하셨어도 짐을 다 빼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꽤 걸리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