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 중인데 오늘 필름 공정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 색감이 너무 다르게 나와서 고민이에요.
콘크리트 크림과 화이트 두 가지 톤을 섞어서 썼는데, 분명 같은 제품인데도 위치마다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곳은 베이지 톤으로 보이다가도 조명이 없으면 그레이 느낌이 나고, 빛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네요. 특히 콘크리트 화이트는 핑크빛이 섞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골랐는데, 정작 넓게 시공된 면을 보니 핑크색은 전혀 안 보이고 오히려 그레이나 베이지 느낌이 납니다.
더 당황스러운 건 화이트스톤이라는 제품인데요. 시공팀에서는 콘크리트 화이트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보니 전혀 다릅니다. 이건 베이지 기운이 아예 없는 연한 회색빛에 구름무늬 같은 게 섞여 있어요. 물론 그래서 또 예뻐 보이긴 하는데, 제가 생각한 톤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변덕을 부려서 안방장 색상을 크림에서 화이트로 바꾸고, 냉장고 색상까지 베이지로 변경하는 등 계속 수정을 요청드렸습니다. 신발장은 콘크리트 샌드로 했는데 이건 아직 실물을 못 봐서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 욕실 세면대를 타일로 만드는 시도를 했는데, 처음 작업된 모습을 보고 너무 무서워서 유튜브까지 찾아봤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마무리는 됐는데, 이렇게 필름과 타일 색감이 조명이나 면적에 따라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빛***어
원래 필름이 샘플지로 볼 때랑 넓은 면적에 붙였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특히 콘크리트 텍스처 계열이 조명 영향을 진짜 많이 받더라고요.
변***해
맞아요, 저도 샘플지로는 그레이 한 방울 섞인 느낌이었는데 막상 붙여놓으니 완전 크림색 베이지 느낌이라 놀랐어요.
회***고
화이트스톤이랑 콘크리트 화이트는 아예 다른 제품인데 비슷하다고 안내받으신 게 의아하네요. 회색빛이랑 베이지빛은 한 끗 차이로 집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말이죠.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필름의 광택 정도와 공간의 조명 색온도, 그리고 시공 면적의 크기에 따라 색상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텍스처가 있는 필름은 빛의 각도에 따라 반사되는 색이 달라지므로, 전체적인 톤을 확인하시려면 모든 조명을 켠 상태와 끈 상태에서 각각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타***아
타일 세면대 처음 보시면 진짜 당황스럽죠. 저도 처음에 뼈대만 잡혀있을 때 멘붕 왔었는데 완성하고 나면 일반 도기 세면대보다 훨씬 고급스러우니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