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철거부터 진행했습니다. 빈집으로 계속 둘 수는 없어서 일단 뜯어내고 계획을 짜보자 싶어 질렀는데, 막상 닥치니 시간이 모자란 것 같기도 하고 괜찮은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전공을 인테리어 쪽으로 해서 캐드로 직접 실측 도면을 그려봤고, 시공 업체들은 견적 비교와 품질을 따져서 어느 정도 결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전체적인 집 분위기는 바닥 타일을 웜그레이 톤으로 가고, 벽체는 화이트 톤으로 맞추려고 합니다. 방들은 밝은 강마루를 깔 예정이고요.
현재 가장 고민인 부분은 주방입니다. 주방 싱크대를 블랙으로 가고 싶은데, 벽체가 전부 화이트라 블랙 싱크대가 들어가면 너무 무서워 보일지 걱정이 됩니다. 주방을 블랙으로 가는 것이 괜찮을까요?
그 외에 천정 조명 부분과 가구 결정이 아직 덜 끝난 상태입니다. 이번 주 안에는 정리를 다 해서 구입하려고 하는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예산을 어느 정도 잡아두었지만 최대한 아껴보려고 자재는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직장인이라 현장 감독은 오전 잠깐과 퇴근 후에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현장에서 협의를 끝내고 평일에 진행하려 하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웜***아
바닥이 웜그레이고 벽이 화이트면 블랙 싱크대가 포인트가 될 것 같긴 하네요. 다만 면적이 넓으면 압도될 수 있으니 상하부장 중 어디에 블랙을 쓰실 건지 궁금합니다.
도***손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갈까 고민 중인데, 말씀하신 대로 너무 무거워 보일까 봐 걱정이라 결정물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현***미
자재 직접 지급하시면 운반이나 검수 시간을 직접 챙기셔야 할 텐데, 퇴근 후에만 방문하시면 일정 맞추기 빡빡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도***손
맞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주말에 다음 주 일정을 다 협의해두려고 노력 중입니다.
화***자
블랙 싱크대는 관리 면에서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무서워 보일까 걱정되시면 완전 블랙보다는 다크 그레이 톤은 어떠신가요?
색***중
저도 동감합니다. 웜그레이 바닥이랑 맞추려면 완전 블랙보다는 톤 다운된 그레이가 훨씬 조화로울 것 같아요.
반***자
직접 도면까지 그리셨다니 기초 작업은 탄탄하시겠네요. 조명 결정이 늦어지면 전기 공정 일정에 영향 줄 수 있으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중
타일 자재 보러 가신다고 하셨는데, 웜그레이 톤 타일은 브랜드마다 색감이 많이 다르니 꼭 실물을 여러 장 대보시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