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30평대 아파트인데 집안 곳곳에 체리색 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에요. 처음엔 그냥 전체 필름으로 덮으려고 했는데, 업체 미팅을 하다 보니 철거하고 목공을 새로 치는 게 훨씬 깔끔하다는 말을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
문제는 예산이 2000만 원 중반대라 최대한 기존 걸 살리면서 가야 한다는 점이에요. 현관 신발장부터 거실 모퉁이, 천장 일부까지 나무색이 여기저기 물고 있어서도 막막하고요. 특히 작은방 쪽은 문틀이랑 벽체가 거의 일체형처럼 붙어 있어서 문틀만 남기고 철거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안방 화장실 미닫이 도어나 유리장 같은 부분은 교체하면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아 필름이 답인 것 같은데,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면 목공을 섞어야 할지 계속 헷갈려요. 필름으로만 갔을 때 비용이 어느 정도 나올지, 아니면 차라리 목공을 하는 게 비슷하거나 더 나을지 판단이 안 서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구**이
저도 20년 넘은 집 했는데 일체형 문틀 진짜 골치 아프더라고요. 그거 억지로 뜯다가 벽면 다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스러워요.
체***출
맞아요. 그래서 더 겁나요. 그냥 필름으로 덮는 게 안전할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싹 걷어내야 할지 잠이 안 오네요.
화***후
예산 2000 중반이면 목공 범위 넓히기가 쉽지 않으실 거예요. 필름 견적 먼저 꼼꼼하게 받아보시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반**보
미닫이 도어는 진짜 필름이 답이에요. 그거 교체하려면 문틀부터 다 뜯어야 해서 공사가 너무 커지더라고요.
체***출
그쵸. 화장실 쪽은 저도 필름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 있어요.
목***님
필름은 기존 형태가 그대로 남아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려요. 깔끔한 라인을 원하시면 목공이 맞지만 비용 차이가 꽤 날 거예요.
미***프
천장 몰딩이나 샷시 쪽 나무색도 필름으로 덮으면 생각보다 분위기 확 바뀌더라고요. 굳이 다 뜯지 않아도 될 수도 있어요.
집***문
정확한 견적은 현장 실측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범위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견적서 항목을 세밀하게 비교해 보세요.
우***버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필름으로 갔는데, 나중에 기포 올라오거나 들뜨는 부분 있으면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도 예산 생각하면 최선이었어요.